항목 ID | GC065005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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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富南-保存會 |
영어공식명칭 | Bunam Didillbanga Aekmagi Play Preservation Association |
이칭/별칭 | 무주 부남 디딜방아 보존회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대소3길 9-1[대소리 142-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진명숙 |
설립 시기/일시 | 1995년 3월 1일 - 부남디딜방아액막이놀이보존회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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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0년 - 부남디딜방아액막이놀이보존회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시연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0년 - 부남디딜방아액막이놀이보존회 문화부 장관상 수상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3년 3월 - 부남디딜방아액막이놀이보존회 전북 민속 경연 대회 장려상 수상 |
현 소재지 | 부남디딜방아액막이놀이보존회 -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대소3길 9-1[대소리 142-3] |
성격 | 문화 예술 단체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에 있는 무주 부남 디딜방아 액막이 놀이 보존 및 계승 단체.
[개설]
디딜방아는 절구에서 나왔다. 흔히 절구는 손방아, 디딜방아는 발방아라고 일컫는다. 디딜방아는 벼농사 지역에서 만들어졌다. 디딜방아는 중국 한나라 초기에 등장하여 우리나라에는 4세기 이전에 중국에서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으로 디딜방아는 외다리방아이지만 한국에서는 이를 개량하여 두다리방아로 만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많은 민속이 만들어졌다. 디딜방아를 만들고 나서 흔히 몸체에 ‘경신년 경신월 경신일 경신시 강태공 조작’이라고 쓰기도 한다. 액을 막기 위한 조치인 것이다.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의 디딜방아 놀이도 액막이 의례의 하나이다. 공식 명칭은 ‘무주 부남 디딜방아 액막이 놀이’인데, ‘부남 방앗거리 놀이’로도 불렸다.
무주 부남 디딜방아 액막이 놀이는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대소, 대티, 가정 마을을 중심으로 전승되어 오는 전통적인 놀이이다. 300여 년 전 마을 전역에 전염병이 나돌아 많은 피해를 겪자, 마을 사람들이 한 해의 무병장수와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신에게 지낸 제사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지낸 거리제가 내려오면서 민속놀이로 전승되어 오고 있다고 한다. 6·25 전쟁 등을 거치며 명맥이 끊겼으나 1995년 유재두에 의해 발굴되어 시연되기 시작했고, 2010년 5월 28일에는 전라북도 무형 문화재 제41호로 등록되었다. 이 놀이는 제례 의식, 놀이, 춤, 풍물굿 등이 어우러진 종합적인 민속놀이로서 제의와 놀이가 삶의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공동체 놀이다. 부남 디딜방아 액막이 놀이는 제1 마당[입장 및 당산제], 제2 마당[액막이 디딜방아 훔쳐오기], 제3 마당[디딜방아 액막이 제의], 제4 마당[액막이 옷 불사르기], 제5 마당[뒤풀이] 등 총 다섯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설립 목적]
마을 무병장수와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지내온 무주 부남 디딜방아 액막이 놀이를 보존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부남디딜방아액막이놀이보존회는 1995년에 설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부남디딜방아액막이놀이보존회의 가장 큰 행사는 매년 정월 대보름에 무주 부남 디딜방아 액막이 놀이를 시연하는 것이다. 이 외 1998년부터 매년 무주 반딧불 축제에서 전통 민속놀이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2000년에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시연한 바 있으며, 2000년에 문화 관광부 장관상을, 2003년 3월에 전북 민속 경연 대회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현황]
부남디딜방아액막이놀이보존회는 기수 담당자 15명, 제례 담당자 15명, 농악 및 풍물 담당자 14명, 방아 담당자 30명, 제물 담당자 9명, 화동 담당자 9명 등 총 8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임원진은 회장, 부회장, 총무, 운영 위원[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설립 이래 회장직을 맡고 있는 유재두는 2017년까지만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대소 마을 입구에는 약 15년 전 식암 마을에서 옮겨온 방앗간이 세워져 있다. 식암 마을에 두면 보존이 어렵다고 판단되어 이전한 것이다.
[의의와 평가]
무주 부남 디딜방아 액막이 놀이는 2000년 문화 관광부 장관상을, 2003년 전북 민속 경연 대회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민속 예술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 민속놀이가 보존 전승되어 올 수 있었던 주된 이유는 마을 공동체 구성원의 관심과 노력 때문이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