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5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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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茂朱錦江- |
영어공식명칭 | Muju Geum-gang Narrow Road Leading to a Precipice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굴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광길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11년 4월 1일 - 무주 금강 벼룻길 무주군 향토 문화 유산 제1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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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설립지 | 무주 금강 벼룻길 -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굴암리 |
현 소재지 | 무주 금강 벼룻길 -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굴암리 |
성격 | 마실길|향토 문화 유산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굴암리에 있는 마실길.
[개설]
‘벼룻길’이란 강가나 바닷가 낭떠러지로 통하는 비탈길을 이르는 말로 무주 사람들은 '보뚝길'이라고 불렀다. 무주 금강 벼룻길은 금강 마실길, 금강 맘 새김길, 예향 천리 금강변 마실길과 더불어 무주의 대표적인 마실길이다.
[건립 경위]
무주 금강 벼룻길은 무주군이 토속적이며 이미 추억의 마실길로 널리 알려진 길을 활용하여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기 위해 조성하였다.
[변천]
무주군 부남면 굴암리의 대뜰에 물을 대기 위해 일제 강점기에 건설한 길이 1.5㎞ 농수로가 조성되어 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부남면 대소리와 율소 마을을 이어 주는 지름길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후 부남면 대소리에 오일장이 서면 '나들이 길'로, 아이들의 '학교 길'로 그리고 마을과 마을 주민을 이어 주던 마실길로 이용되었다. 이제는 토속성 짙은 추억의 마실길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구성]
무주군 부남면에서 무주읍으로 어어지는 금강 마실길은 금강 벼룻길에서 시작한다. 금강 벼룻길은 2㎞가량 이어지며 부남면 대소리에서 율소 마을을 잇는다. 부남면 사무소에서 교회 뒷길을 거쳐 사과 밭을 지나면 금강 벼룻길의 초입이 나온다. 다듬지 않은 길은 옛 그대로를 간직한 채 좁고 거칠다. 왼쪽으로 금강을 끼고 산비탈의 좁은 길을 따라 걷는 길이며, 대티교가 놓이기 전에는 율소 마을에서 부남면 소재지로 가려면 이 길밖에 없었다고 한다. 인근 대문 바위와 부남면 봉길리 한반도 모양의 금강 줄기를 둘러보면서 걸을 수 있다. 조항산 자락에 자리하여 금강이 폭 좁게 흐르고, 그 옆으로 풀이 자라난 농로가 이어진다.
[현황]
무주 금강 벼룻길에서 매년 생태 체험 걷기 행사가 열린다. 산과 강, 암석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과 옛길의 추억을 선사하는 길이라는 점에서 걷는 즐거움을 만끽하려는 사람들의 방문이 잦다. 2014년 기준 방문객은 2,000여 명에 달한다. 2011년 4월 1일 무주군 향토 문화 유산 제1호에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