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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500463
한자 安國寺淸雲堂舍利塔
영어공식명칭 Sarira Pagoda of Cheongundang at Anguksa Temple
분야 종교/불교
유형 유적/탑과 부도
지역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산성로 1050[괴목리 1602]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진정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717년연표보기 - 안국사 청운당 사리탑 건립
현 소재지 안국사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산성로 1050[괴목리 1602]지도보기
성격 승탑
양식 변형 팔각 원당형 승탑
관련 인물 청운당
재질
크기(높이) 125㎝
소유자 안국사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괴목리 안국사에 있는 조선 후기 승려 청운당의 승탑.

[개설]

승탑(僧塔)은 부도(浮屠)라고도 부르며, 고승(高僧)이 입적한 후 사리(舍利)나 유골(遺骨)을 봉안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승탑은 선종(禪宗)이 유입된 이후인 9세기 중엽부터 본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 시기 승탑은 실상사 증각 대사 응료탑(實相寺證覺大師凝寥塔)과 같이 팔각 원당형(八角圓堂形)이 주를 이룬다. 고려 시대 이후에는 법천사 지광 국사 현묘탑(法泉寺智光國師玄妙塔)과 같이 평면이 사각형인 것이나, 범종 모양과 비슷한 형태의 석종형(石鐘形) 승탑이 등장하여 팔각 원당형 승탑과 함께 변화 발전한다.

[건립 경위]

1717년(숙종 43) 청운당이 입적하자 다비(茶毘)한 후 사리를 추려 안국사 청운당 사리탑(安國寺淸雲堂舍利塔)을 만들었다.

[위치]

안국사 청운당 사리탑은 수몰된 안국사 터에 있던 것을 현 안국사 부도군으로 옮겨 복원하였다.

[형태]

안국사 청운당 사리탑은 서까래와 부연, 기왓골과 우동이 표현된 팔각의 옥개석(屋蓋石)이 올려진 변형 팔각 원당형 승탑이다. 반면에 바로 옆에 있는 안국사 청운당 봉골탑(安國寺淸雲堂奉骨塔)은 전형적인 석종형 승탑이다. 안국사 청운당 사리탑의 높이는 125㎝이다. 지대석(址臺石)은 매몰되어 있으며, 탑신(塔身)과 팔각형 옥개석(屋蓋石)으로 구성되어 있다. 탑신에는 아무런 조각이 없다. 탑신과 별석으로 조성된 옥개석은 서까래와 부연을 갖춘 겹처마 형태이고, 우동마루와 기왓골을 표현될 정도로 목조 건축 양식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옥개석 상부에는 두 개의 단을 두고 다시 그 위에 연주무늬를 둘렀으며, 연봉형 보주(寶珠)를 올려놓았다.

[금석문]

안국사 청운당 사리탑 탑신에는 좌서로 '청운당 사리탑 강희 오십육년(淸雲堂舍利塔康熙五十六年)'이라고 새겨져 있다. 1717년 청운당의 사리를 봉안한 승탑임을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안국사 청운당 사리탑안국사 청운당 봉골탑은 특이하게도 승려의 사리와 유골을 각각 보관하기 위해 별도의 승탑을 조성한 사례로, 조선 후기 승탑 조영사에서 매우 주목되는 승탑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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