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2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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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Gamdolgogi|Black shinner |
이칭/별칭 | 꺼먹돌고기,똘충어,돌고기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흥헌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5년 2월 7일 - 감돌고기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1급으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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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출현 장소 | 남대천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
지역 출현 장소 | 남대천 -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
지역 출현 장소 | 원당천[남대천]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 |
지역 출현 장소 | 남대천 -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다산리 |
지역 출현 장소 | 금강 -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용포리 |
지역 출현 장소 | 원당천[남대천]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 나제통문 |
지역 출현 장소 | 원당천[남대천]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 구산교 |
지역 출현 장소 | 원당천[남대천]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 월현교 |
지역 출현 장소 | 원당천[남대천]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 두길교 |
지역 출현 장소 | 원당천[남대천]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 두길교 |
지역 출현 장소 | 원당천[남대천]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북창리 |
지역 출현 장소 | 원당천[남대천]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북창리 |
성격 | 어류 |
학명 | Pseudopungtungia nigra |
생물학적 분류 | 동물계〉척삭동물문〉경골어강〉잉어목〉잉어과〉모래무지아과〉감돌고기속 |
서식지 | 바닥에 자갈과 바위가 분포하는 맑은 수역 |
몸길이 | 약 10㎝ |
새끼(알) 낳는 시기 | 4~7월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에 서식하는 잉어과의 민물고기.
[형태]
몸은 원통형으로 길며 몸길이는 약 10㎝이다. 입은 작고 주둥이 끝에 위치하며 아래쪽을 향해 열린다. 입술은 말굽 형태를 띠지만 유사종인 돌고기와 달리 입술 가장자리가 두껍지 않다. 수염은 눈의 지름보다 작으며, 옆줄은 몸의 앞쪽에서 아래쪽으로 약간 굽어 있다. 몸의 옆면에는 중앙부에 흑갈색 줄무늬가 선명하다. 등지느러미, 뒷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에는 두 개의 검은 띠가 나타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감돌고기는 1935년 일본인 학자인 모리(Mori)가 금강에서 채집한 개체를 신종으로 보고하였다. 이후 금강 수역에서는 용담 댐과 대청 댐이 건설되기 전까지 무주 지역을 포함한 금강 본류와 중·상류 하천에 서식하고 있었다. 무주에서는 유사종인 돌고기와 구분하여 '꺼먹돌고기'로 부르기도 하였으나, 통칭 돌고기 또는 똘충어로 불린다. 무주 지역은 하천의 물이 맑아 민물고기 매운탕, 튀김, 도리뱅뱅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민물고기를 먹거리로 이용하며, 감돌고기는 멸종 위기종인데도 돌고기와 구분하지 않고 잡어 매운탕의 재료로 이용하기도 하였다. 무주 군민들이 감돌고기의 서식이나 분포 현황, 멸종 위기종으로 보호 대상이라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하므로 지방 자치 단체에서 홍보와 입간판 설치 등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생태 및 사육법]
상류 수역의 물이 맑고 바닥에 자갈이 깔린 수역에 서식하며, 수서 곤충을 주로 먹는다. 감돌고기는 탁란(托卵)이라는 독특한 산란 습성을 지니고 있다. 탁란은 조류, 어류, 곤충 등에서 볼 수 있는 번식 방법의 한 형태로 같은 종이나, 다른 종의 산란장[둥지]에 알을 낳아 부화시키게 하고 새끼를 양육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감돌고기가 서식하는 장소는 하상에 바위와 자갈이 많은 맑은 하천으로 탁란 대상이 되는 꺽지도 선호하는 서식처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자연 생태에서 감돌고기는 꺽지의 산란장에 탁란하는 방법을 통해 번식한다. 꺽지는 감돌고기의 포식자이지만 감돌고기가 집단을 이루어 산란장에 진입함으로써 탁란 성공률을 높이고 잡아먹힐 확률을 낮춘다. 또한 알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꺽지보다 항상 먼저 부화해 산란장을 이탈함으로써 포식자인 꺽지에게 잡아먹히지 않고 번식에 성공한다.
[현황]
무주군에서는 금강 본류와 남대천, 남대천 상류 하천인 원당천과 적상천 등 지역 내 대부분의 하천에 감돌고기가 서식한다. 특히 남대천 수역은 상수원 보호 구역으로 지정된 구간에서 안정적으로 분포한다. 감돌고기의 산란이 가장 활발한 5월 중순경이면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 나제통문 인근의 소(沼)처럼 물이 맑은 지역에서는 산란을 위해 꺽지 산란장에 집단으로 모여드는 감돌고기 무리를 관찰할 수 있다. 감돌고기는 우리나라 고유종이며,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1급이다. 한편 웅천천 서식 집단은 절멸한 것으로 판단하여 환경부에서 복원 사업을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