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0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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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茂朱九千洞 |
영어공식명칭 | Mujugucheondong Valley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장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경열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69년 1월 21일 - 덕유산 국민 관광지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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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71년 12월 1일 - 덕유산 도립 공원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75년 2월 1일 - 덕유산 국립 공원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9년 9월 18일 - 무주 구천동 일사대 일원 명승 제55호로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9년 9월 18일 - 무주 구천동 파회·수심대 일원 명승 제56호로 지정 |
전구간 | 무주 구천동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장덕리 |
해당 지역 소재지 | 무주 구천동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장덕리 |
성격 | 계곡 |
높이 | 1,614m |
길이 | 36㎞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장덕리 덕유산에 있는 계곡.
[명칭 유래]
갈천(葛川) 임훈(林薰)의 기행문 중 「덕유산 향적봉기(德裕山香積峰記)」에서 ‘구천동(九千洞)’이라는 명칭이 사료에 처음 언급되었는데, 여기서는 ‘구천동’의 동(洞)을 둔(屯)으로 표현하였다. 여기서 동(洞)은 뜻 그대로 시(市)나 구(區), 읍(邑) 아래의 말단 행정 구역을 가르키는 말이고, 둔(屯)은 ‘군대를 일정한 곳에 모아 수비하다’라는 진칠 둔[屯]을 뜻한다. 문헌에 의하면 구천동은 덕유산과 계곡을 중심으로 수많은 사찰과 승려들이 수도를 한 곳이라 전해지는데 승병이 모였던 곳으로 짐작되어진다. 이외에도 명재(明齋) 윤증(尹拯)의 「여광노산 기행기」에는 ‘구천동(九千洞)’, 미수(眉叟) 허목(許穆)의 「덕유산기(德裕山記)」에는 ‘구천뢰(九千磊)’, 진양 한천수의 「적성지」에는 ‘구천둔(九千屯)’, ‘구천뢰(九千磊)’로 표기되어 있다.
‘구천동’ 명칭의 유래에는 3가지 설이 있다. 첫째는 백련암을 중심으로 현재의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협곡에 9,000명의 승려가 살았다는 데서 연유한다는 설, 둘째로는 구(具)씨와 천(千)씨가 많이 살았기 때문이라는 설, 셋째는 ‘구천동’은 산과 산으로 중첩되어 깊고 깊은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다.
[구천동 명칭 유래와 관련된 3가지 설에 대한 자세한 설명]
임훈의 「덕유산 향적봉기」에 의하면 성불 공자 9,000명이 이 골짜기에 수도하였으므로 이곳을 ‘구천둔(九天屯)’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그들이 조석으로 씻은 쌀뜨물이 개울을 부옇게 흐리게 했다고 한다. 당시 이웃 금산에 살던 한 여인이, 수도하려 구천둔에 입산한 남편이 약속한 3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으므로, 2년 동안이나 골짜기를 찾아 헤매다가 끝내 찾지 못하고 되돌아갔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으며, 그때부터 ‘구천둔’이 ‘구천동’으로 바뀌었다고도 한다. 또 암행어사 박문수(朴文秀)의 설화에는 옛날 이곳에 구(具)씨와 천(千)씨가 많이 살고 있었던 데서 ‘구천동’이라는 이름이 비롯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기도 하고, 기이한 바위가 9,000개나 되어 ‘구천동’이라 하였다는 등 여러 이야기가 전해진다. 숙종 때 소론의 거두였던 윤증은 덕유산을 가리켜 '불교의 소국'이라고까지 하였는데 당시 이곳에는 14개의 사찰이 있었다고 한다.
[자연환경]
무주군 설천면에 위치한 무주 구천동은 덕유산 국립 공원[1,614 m] 북쪽 30㎞에 걸쳐 흐르는 계곡으로, 입구인 나제통문을 비롯하여 은구암, 와룡담, 학소대, 수심대, 구천 폭포, 연화 폭포 등 구천동 33경의 명소들이 계곡을 따라 위치해 있다. 무주 구천동은 자연 경관이 빼어나고, 여름철의 무성한 수풀과 맑은 물은 삼복더위를 잊게 해주며 온 산을 붉게 물들이는 가을철의 단풍과 겨울철 설경 등 사시사철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게 해주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무주 구천동 33경]
제1경은 나제통문(羅濟通門)이다. 나제통문은 무주군 설천면에서 동쪽으로 약 0.5㎞에 위치한다. 나제통문은 무주군 설천면과 무풍면 사이의 암벽을 뚫은 인공 동문(洞門)으로 구천동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위치하며 높이 3m, 길이 10m로 본래는 신라와 백제의 국경에 놓인 통문으로 유명하다. 이곳은 삼국 시대부터 고려에 이르기까지 풍속과 문물이 판이한 지역이었던 만큼 60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언어와 풍습 등 특색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장날 설천에 가보면 사투리만으로 설천, 무풍 사람을 가려낼 수 있다. 나제통문 앞에는 아름다운 계곡과 전망대 및 눌인(訥人) 김환태(金煥泰)의 비가 세워져 있다.
제2경은 은구암(隱龜巖)이다. 은구암은 나제통문에서 2.9㎞ 거리에 있으며, 구산 마을의 남쪽 계곡 운장대(雲壯臺) 앞에 마치 거북이 형상의 바위가 숨어 있는 것 같다 하여 이름 붙였다. 옛날 선녀들이 내려와 목욕을 즐기던 곳이라 하여 강선대(降仙臺)라고도 한다. 기암들이 많이 있다.
제3경은 청금대(聽琴臺)이다. 청금대는 은구암 남쪽 0.5㎞ 지점에 있다. 흐르는 개울물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마치 탄금(彈琴) 소리와 같이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하여 이름을 ‘청금대’라고 하였다.
제4경은 와룡담(臥龍潭)이다. 와룡담은 청금대에서 1.9㎞ 정도에 위치한다. 물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일사대를 휘어 감고 흐르는 물이 마치 누워 있는 용같이 생긴 바위 주변을 맴돌며 담(藫)을 이룬다고 한다.
제5경은 학소대(鶴巢臺)이다. 학소대는 와룡담에서 0.6㎞ 지점에 위치하는데, 서벽정(棲碧亭) 동쪽 계곡에 학이 둥지를 틀고 살던 노송이 있던 명소라고 한다.
제6경은 일사대(一士臺)이다. 명승 제55호로 지정된 곳으로 구천동에서도 3대 경승지의 하나로 손꼽히고 수성대(水城臺)라고도 하는데 나제통문에서 6.1㎞ 지점에 위치한다. 이곳은 서벽정 서쪽에 우뚝 솟은 기암이 배의 돛대 모양을 한 절경으로 구한말의 송병선(宋秉璿)이 이곳에 은거하여 서벽정을 지어 호를 동방일사(東方一士)라 하고 푸른 바위의 깨끗하며 의젓함을 들어 ‘일사대’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제7경은 함벽소(涵碧沼)이다. 일사대에서 0.4㎞ 지점의 개울가에 위치하며, 구천 계곡을 누비고 흐르다가 잠시 멈춘 맑은 물이 소(沼)를 이룬다.
제8경은 가의암(可意巖)이다. 가의암은 함벽소에서 0.3㎞ 지점에 있으며, 마치 다듬어 놓은 듯한 반반한 반석이 층층을 이루고 그위를 흐르는 맑은 물은 비단 폭을 이루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한다.
제9경은 추월담(秋月潭)이다. 가의암에서 2㎞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추월담은 깊고 푸른 물가운데 우뚝한 기암이 오묘하고 가을밤 월색이 소에 담기면 주변을 온통 선경으로 만든다고 한다.
제10경은 만조탄(晩釣灘)이다. 만조탄은 추월담에서 0.6㎞ 지점에 있다. 울창한 수림과 기암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이 개울가 곱게 깔린 자갈밭을 적시면서 여울을 이룬다. 예부터 낚시터로 이름난 만조탄은 석양빛 여울에 낚시를 드리우는 기분이 일품이라고 한다. 또한 옛날 구천동에 구천 승려가 살 때 아침저녁으로 쌀을 씻던 뜨물이 이곳까지 흘러내렸다 하여 뜸물재라고도 한다.
제11경은 파회(巴洄)이다. 나제통문에서 10.9㎞ 떨어진 곳에 위치하는 이곳은 구천동 3대 명소의 하나이며 명승 제56호인 곳이다. 파회는 고요히 잠긴 소에서 급류가 암석에 부딪치는가 하면 다시 소가 되는 등 보기 드문 경관은 선경인양 황홀하기만 하고 길가 큰 바위 위에 노송 한 그루가 서 있어 그 이름이 ‘천년송’이요, 바위 이름은 ‘천송암’으로 신라 시대의 일지 대사가 소나무 가지를 꽂은 것이 흙이라고는 조금도 없는 바위에서 지금까지 살아 있다는 전설을 지니고 있다.
제12경은 수심대(水心臺)이다. 파회에서 0.4㎞ 구간이 연계된 명소이다. 옥같이 맑은 물이 굽이굽이 돌아 흐른다 하여 ‘수회(水回)’라고 부르기도 하고, 병풍처럼 둘러친 절벽산이 마치 금강산 같다 하여 ‘소금강’이라고도 부른다. 신라 때 일지 대사가 이곳에서 흐르는 맑은 물을 보고 깨우친 바 있다 하여 ‘수심대’라 했다고 한다.
제13경은 세심대(洗心臺)이다. 세심대는 파회에서 1.8㎞ 지점에 있으며, 맑은 물에 씻긴 기암이 흐르다 멈춘 담수에 자락을 드리운 채 우뚝 솟아 구천동을 오가는 행인들의 몸과 마음을 씻어주는 곳이라 하여 붙인 이름이다. 옛날 고갯길이었던 이곳은 마치 소머리와 같은 바위가 있다고 하여 소머리 고개라 부르던 곳이기도 하다.
제14경은 수경대(水鏡臺)이다. 병풍처럼 둘러친 암벽 아래로 비단결 같은 암반 위를 미끄러져 내린 물이 거울같이 맑은 담(藫)을 이룬다고 한다.
제15경은 월하탄(月下灘)이다. 월하탄은 수경대에서 3㎞쯤 떨어진 덕유대 종합 야영장 입구에 있다. 여울진 기암을 타고 쏟아지는 폭포수가 달빛에 비치면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제16경은 인월담(印月潭)이다. 월하탄에서 0.3㎞ 지점에 있어 일사대 파회와 함께 어깨를 겨루는 명소로 구천동 계곡 중에서 유일하게 트인 하늘과 덕유산 봉우리를 배경으로 한 구조와 경관은 딴 곳에 비해서 단연 뛰어난데 신라 때 인월 화상(印月和尙)이 인월보사를 창건하고 수도한 곳으로 폭포와 반석 등이 절묘한 승경을 이루고 있으며 숲속엔 인월정이란 정자가 숨은 듯 앉아 있다.
제17경은 사자담(獅子潭)이다. 사자담은 인월담에서 0.2㎞ 지점에 있다. 사자목에 살던 사자가 내려와 목욕을 즐기던 곳에 마치 사자의 형상을 하고 있는 기암이 있다.
제18경은 청류동(淸流洞)이다. 청류동은 사자담과 비파담을 잇는 0.2㎞ 구간의 계곡이다. 계곡 바닥이 온통 암반으로 깔려 그 위를 미끄러지듯 흐르는 맑은 물이 주변의 수림에 어우러져 선경을 이룬다.
제19경은 비파담(琵琶潭)이다. 비파담은 여러 물줄기를 타고 쏟아지는 연속 폭포 밑에 비파 모양을 이루고 있으며, 맑은 물이 바위를 굴러 내려와 폭포를 이루어 주위가 항상 물안개로 뒤덮여 있다. 아득한 옛날 선녀들이 구름을 타고 내려와 목욕을 하고 넓은 바위에 앉아 비파를 뜯으며 놀아 ‘비파담’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제20경은 다연대(茶煙臺)이다. 다연대는 비파단과 연계된 기암이다. 구천동을 참승하던 옛 선인들이 비파단으로 미끄러지는 옥류(玉流)에 감탄하고 차를 끓여 마시면서 심신의 피로를 풀었다는 명소이다.
제21경은 구월담(九月潭)이다. 구월담은 다연대에서 0.3㎞ 지점에 있다. 월음령 계곡과 백련사(白蓮寺) 계곡에서 흘러온 물이 합류하고 쏟아내는 폭포수가 담을 이룬 구월담은 형형색색의 암반이 맑은 물에 잠겨 조화를 이루고 가을 단풍이 곱게 물들면 더욱 아름답다고 한다.
제22경은 금포탄(琴浦灘)이다. 금포탄은 여울진 암반을 타고 흐르는 물소리가 심산유곡의 바람 소리와 함께 어우러지면 마치 탄금 소리와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제23경은 호탄암(虎灘巖)이다. 호탄암은 금포탄에서 0.7㎞ 지점에 있는 거암이다. 칠불산(七佛山) 호랑이가 산신령 심부름을 가다가 이곳에서 미끄러져 낙상했다는 전설이 있다.
제24경은 청류계(淸流溪)이다. 소, 담보다 규모가 크며, 호탄암에서 안심대까지 이어지는 1.1㎞ 구간의 계곡이다. 울창한 수림과 기암괴석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이 비경을 이룬다.
제25경은 안심대(安心臺)이다. 청류계와 연계되는 안심대는 구천동과 백련사를 오가는 행인들이 개울물을 안심하고 건너다니는 여울목이다. 기암 사이로 쏟아지는 폭포수와 맑은 물이 아름다워 덕유산을 오르는 탐방객들의 휴식 공간이 되고 있다.
제26경은 신양담(新陽潭)이다. 신양담은 안심대에서 0.2㎞ 지점에 있다. 속칭 새양골이라고도 부르는 신양담은 숲 터널로 이어진 구천동의 계곡 중 유일하게 햇빛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길 아래 기암과 맑은 담이 아름답다.
제27경은 명경담(明鏡潭)이다. 명경담은 신양담에서 0.2㎞ 지점에 있다. 여울목에 잠긴 물이 거울같이 맑다 하여 ‘명경담’이라 한다.
제28경은 구천 폭포(九千瀑布)이다. 구천 폭포는 명경담에서 0.5㎞ 지점에 있다. 층암을 타고 쏟아지는 2단 폭포는 자연이 창조한 예술 작품으로, 옛날 천상의 선녀들이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 놀았다는 전설이 있다.
제29경은 백련담(白蓮潭)이다. 백련담은 구천 폭포에서 0.2㎞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백련담은 연화폭(蓮華瀑)을 거친 맑은 물이 담겨 못을 이루고 흘러간다.
제30경은 연화폭(蓮華瀑)이다. 연화폭은 백련담과 이속대를 잇는 0.3㎞ 구간의 계곡으로, 흘러내리는 물이 계곡의 층층 암반과 기암괴석에 부딪히며 이루는 폭포수와 물보라가 장관을 이룬다.
제31경은 이속대(離俗臺)이다. 연화폭과 이어지는 이속대는 백련사와 지척간에 있다. 기암의 좁은 홈을 타고 미끄러지듯 쏟아지는 한 줄기의 폭포수가 신비롭다. 사바 세계를 떠나는 중생들이 속세와의 연을 끊는 곳이라 하여 ‘이속대’라 한다
제32경은 백련사(白蓮寺)이다. 백련사는 이속대에서 0.3㎞ 지점이다. 덕유산 중턱에 있는 신라 때 고찰로 덕유산 정상을 오르는 탐방객들의 휴식처로 이름나 있다. 가을철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면 만산의 홍엽이 일품이다.
제33경은 향적봉(香積峯)이다. 백련사에서 2.5㎞ 지점에 있는 해발 1,614m의 향적봉 정상이다. 정상에는 등산객을 위한 산장과 우물이 있고 주변에는 고산 식물인 주목이 군락을 이루고, 철따라 피어나는 진달래, 철쭉, 원추리와 겨울철의 설경이 일품이다. 또한 정상에서만 볼 수 있는 덕유산 일출과 설경을 이루는 운해(雲海)가 장관을 이룬다.
[현황]
무주 구천동은 나제통문에서부터 덕유산 향적봉까지 36㎞에 걸친 계곡이다. 기암괴석과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맑은 물이 소, 담, 폭포를 이루고 있어 빼어난 자연 경관을 선사하고 있다. 무주 구천동의 제1경에서 제14경은 무주 구천동 관광 단지 밖에 있어서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제15경부터는 본격적으로 계곡 탐방을 시작할 수 있다. 주변에는 무주 리조트가 있고, 스키장, 골프장 등을 비롯한 각종 오락 시설과 상가, 호텔 등이 있다. 또한 곤돌라를 통해 덕유산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무주 제1의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교통편은 대전~통영 간 고속 도로를 탄 후 무주 나들목으로 나와 무주로와 치마재로를 거쳐서 도착할 수 있다. 2013년 전라북도 발전 연구원이 수행한 '생태 관광 기반 구축을 위한 환경 조사 연구'에서는 무주군의 생태 관광 자원으로서 무주 덕유산 지구와 내도 지구를 잇는 띠를 형성하였다. 무주군에는 구천동 33경과 덕유산이라는 천혜의 자연 자원이 있고, 금강의 상류 하천에는 황쏘가리, 어름치, 버들치, 퉁사리 등 생태 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또한 반디랜드, 천문 과학관, 머루 와인 동굴, 백운산 생태 숲, 국립 태권도원 등과 연계해 커다란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1969년 1월 21일 무주 구천동이 속한 덕유산이 국민 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1971년 12월 1일에 도립 공원으로, 1975년 2월 1일에는 국립 공원으로 지정되었다. 2009년 9월 18일에는 무주 구천동 일사대 일원이 명승 제55호로, 무주 구천동 파회·수심대 일원이 명승 제56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