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1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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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密陽獨立運動記念館 |
영어공식명칭 | Miryang Independence Movement Memorial Hall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대공원로 100[교동 480]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남영희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교동에 있는 독립운동 기념관.
[개설]
밀양독립운동기념관은 항일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밀양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기리고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발전시킬 목적으로 건립한 기념관이다.
[건립 경위]
밀양은 영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독립 만세 운동이 열린 지역이자 100여 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지역이기도 하다.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지역임에도 독립운동 관련 시설이 거의 없어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적인 활약이 후세에 알려지지 않고 잊혀 가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지역 인사들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밀양독립운동기념관을 건립하였다. 2007년 5월 건축물 준공을 완료하여 2007년 8월부터 중국 항일 투쟁 전적지를 방문하고 밀양 지역 읍·면·동의 협조를 구하는 등 유물 및 자료의 수집과 조사를 적극적으로 전개하였다.
[변천]
밀양독립운동기념관은 2008년 6월 20일 개관하여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에 빛나는 업적을 남긴 밀양인들의 항일 투쟁사와 밀양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조망하고 있다. 그럼에도 최근에는 규모가 작고 체계적 연구, 학술, 교육 등 전담 인력과 시스템이 미비하다는 지적과 함께 항일 운동의 성지라는 밀양의 위상에 걸맞은 독립운동 기념관 건립에 대한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
[구성]
밀양독립운동기념관은 지상 1층, 연면적 805㎡ 규모로 사업비 64억 원을 들여 밀양시립박물관 건물과 연결하여 지었다. 개관 이래 민족을 위하여 희생한 선열들을 추모하고 민족의식 및 역사의식을 바로 세우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항일 투쟁 조직인 의열단 단원 석정 윤세주 등 밀양 독립운동가 53명의 명패가 부착되어 있는 추모의 공간을 비롯하여 8차례에 걸친 밀양의 만세 운동, 의열단, 민족혁명단, 조선의용대 등 밀양 독립운동사가 전시 공간 6곳에 전시되어 있다. 야외 광장에는 조국 해방의 염원을 담은 대형 상징 조형물 ‘선열의 불꽃’과 밀양 출신 독립운동가의 흉상이 설치되어 있다. 흉상은 정부의 애족장 이상 서훈자 38인 가운데 34명과 밀양 독립운동의 선구자 을강 전홍표, 약산 김원봉 등 36명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현황]
「밀양시립박물관 및 독립운동기념관 관리 운영 조례」에 따라 운영하고 있으며, 밀양독립운동기념관 관장은 주민생활지원과장이 겸임하고 있다. 관람은 박물관 및 화석 전시관과 통합하여 유료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