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표충사 석조보살좌상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0958
한자 密陽 表忠寺 石造菩薩坐像
분야 종교/불교
유형 유물/불상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1338[구천리 23]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현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8세기 중반 - 밀양 표충사 석조보살좌상 제작
문화재 지정 일시 2008년 1월 10일연표보기 - 밀양 표충사 석조보살좌상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27호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1년 6월 29일 - 밀양 표충사 석조보살좌상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지정 번호 삭제
현 소장처 표충사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1338[구천리 23]지도보기
원소재지 표충사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1338[구천리 23]
성격 불상
재질 석조
소유자 표충사
관리자 표충사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27호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표충사에 있는 조선 후기 보살상.

[개설]

밀양 표충사 석조보살좌상(密陽 表忠寺 石造菩薩坐像)은 2008년 1월 10일에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27호로 지정되었다. 그 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형태]

밀양 표충사 석조보살좌상은 허리를 세우고 상반신을 앞으로 숙이고, 어깨를 앞으로 움츠린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좁은 어깨에 비하여 다리 폭이 넓다. 오른손은 손가락이 아래를 향하고,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하면서 엄지와 중지가 맞닿아 있는 수인이다. 수인 형태를 보면 정교하지 못함은 물론 상(像)에 비하여 손이 지나치게 크다. 얼굴은 방형이며, 머리에는 두상의 크기에 비하여 매우 높은 원통형 보관(寶冠)을 쓰고 있으며, 보관 아래 머리에는 정면부터 귀 옆 측면까지 가닥을 나누어 빗으로 빗어 내린 듯한 머리카락을 새겼다. 귀의 앞뒤로 내려오는 두 가닥의 머리카락은 어깨에서 하나의 고리를 만들고 다시 세 가닥으로 나누어 흘러내리고, 정수리 가운데 작은 보계(寶髻)는 아래를 묶고 위쪽 가운데를 살짝 갈라 놓았다.

밀양 표충사 석조보살좌상은 보살상이지만 법의는 불상과 같은 대의를 입었고, 그 양식은 오른쪽 어깨에 편삼과 대의를 오른쪽 어깨에 살짝 걸쳐 내리는 변형(變形) 통견식(通絹式)이다. 또 오른쪽 어깨로부터 내려온 편삼은 길게 내려와 배 앞에서 밀착되게 표현되었고, 바닥까지 길게 늘어져 있다. 가슴 아래 승각기는 수평으로 입었으며, 가부좌한 양다리를 덮은 군의는 유연하게 옷주름이 표현되었다. 발목에서 펼쳐지듯 아래로 내려 3개의 주름으로 나누어 양측으로 처리하였으며, 끝단은 부채꼴 모양으로 물결 모양을 이룬다.

[특징]

밀양 표충사 석조보살좌상은 조선 후기 불교 조각의 보편적인 특성을 띠면서도 얼굴 등에서는 개성이 드러난다. 다소 부자연스러운 조형성은 재료에서 오는 기술적·시대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음은 물론 세부적으로 옷주름이 더욱 딱딱하고 형식화되는 18세기 전반 이후에 제작된 불상으로 추정된다.

[의의와 평가]

밀양 표충사 석조보살좌상은 경상남도 양산시의 통도사 극락암, 경상남도 통영시의 용화사 관음암, 경상남도 의령군 수도사 등지에서 조사된 불상과 비슷한 형태로 18세기 중반에 조성된 작품으로 조선 후기 석조보살상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 문명대, 『한국조각사』(열화당, 1980)
  • 국가문화유산포털(https://www.heritage.go.kr)
  • 밀양문화원(http://miryang.kc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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