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03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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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中山里 |
영어공식명칭 | Jungsa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중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정연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중산리(中山里)는 무안면의 중서부에 자리하고 있다. 북쪽으로 화봉리·삼태리, 동쪽과 남쪽으로 덕암리, 서쪽으로 웅동리·고라리와 접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 중산, 학교앞, 새터[험신골] 등이 있다.
[명칭 유래]
중산리는 『한국지명총람』에 따르면 중봉 밑에 위치하여 붙여진 지명이라고 한다. 『호구총수(戶口總數)』에 상서이동면 소속으로 ‘중산리’가 기재되어 있어 조선시대에도 사용된 지명임을 알 수 있다.
[형성 및 변천]
중산리는 조선시대 밀양부 상서이동면(上西二同面)에 속하였다. 1910년 경상남도 일부의 행정구역을 개편할 때 상서이동면 신수리(新藪里)를 중산리에 병합하였다. 1914년 중산리 일부인 신수리 일대가 덕암리에 이관되었고, 다시 중산리 일부가 경상남도 밀양군 상서이동면 중산리로 개설되었다. 1918년 상서이동면이 이동면으로 개칭되어 밀양군 이동면 중산리가 되었다. 1933년 1월 1일 이동면과 하서면이 병합되어 무안면이 되면서 밀양군 무안면 중산리가 되었다. 1995년 1월 1일 밀양군과 밀양시 통합에 따라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중산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중산리의 북쪽으로 황산[396.8m], 하서산[375.6m]이 있고, 남쪽으로 덕암산 줄기가 이어진다. 중산리의 중앙부를 무안천이 동류하고, 남서쪽 웅동리에서 발원한 웅동천이 흘러와 무안천에 합류한다.
[현황]
2021년 12월 현재 113세대, 203명[남자 112명, 여자 9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무안천과 웅동천 범람원을 따라 하우스 시설농사가 발달하여 있다. 주요 도로로 중앙부를 동서로 지방도 제1080호선이 지난다. 중산리 남서쪽에 대법사가 있다. 대법사 자리에는 사명대사가 머물렀고, 사후 영정을 모신 표충사(表忠祠)가 있었다. 1839년 단장면 재약산으로 표충사가 이전하면서 이전한 자리에 대법사를 다시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