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0197
한자 南明里
영어공식명칭 Nammyeon-ri
이칭/별칭 천화리,실혜촌,음지리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기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경상남도 밀양군 천화산내면 남명리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18년연표보기 - 경상남도 밀양군 천화산내면 남명리에서 경상남도 밀양군 산내면 남명리로 개편
변천 시기/일시 1995년 1월 1일연표보기 - 경상남도 밀양군 산내면 남명리에서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로 개편
성격 법정리
가구수 316가구
인구[남/여] 607명[남 310명|여 297명]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남명리(南明里)밀양시 산내면의 동남쪽에 자리하고 있다. 동남쪽으로 울주군 상북면과 접하고 있으며, 서남쪽에는 단장면 구천리로 이어진다. 북서쪽에는 원서리가 있고 북동쪽으로 삼양리와 접하고 있다. 자연 마을은 마전, 동명, 내촌으로 구성되어 있다.

[명칭 유래]

『밀양지명고』에 따르면 남명리는 16세기 중동면에 속하였을 때는 삼양리와 더불어 ‘천화리’ 혹은 ‘실혜촌(實惠村)’으로 불렀으나 18세기 말에 ‘음지리’로 지명이 바뀌었다. 이후 자연 마을인 남화(南化)와 동명(東明)의 마을 이름을 합성하여 ‘남명’이 되었다. 『호구총수(戶口總數)』[1789]의 ‘천화면’에 ‘양지리’와 ‘음지리’가 수록되어 있으며,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1832]에 ‘남화동(南化洞)’이 있다. 『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1912]에 ‘남명리’가 있어 그 이전에 명칭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상남도 밀양군 천화산내면 남명리가 개설되었다. 1918년 천화산내면산내면으로 개칭되어 경상남도 밀양군 산내면 남명리가 되었다. 1995년 1월 1일 밀양군과 밀양시 통합에 따라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가 되었다.

남명리의 취락은 도래재 북쪽 산록의 계류천 유역에 형성되어 있다. 중심 마을인 마전(馬田)은 밀양과 언양을 잇는 교통로의 요충지였으며, 말이 쉬는 곳이 있는 데서 지명이 유래되었다. 16세기 경주이씨가 입촌하여 마을을 이루었다. 동명(東明)은 마전의 동남쪽 산간에 있는 마을인데, 아침에 가장 먼저 동이 트는 곳이라 한 데서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16세기 김녕김씨가 입촌하여 마을을 이루었다. 내촌은 일명 ‘가래밭’ 혹은 ‘추곡(楸谷)’으로 부른다. 임진왜란 이후 함안조씨가 입촌하였다.

[자연환경]

남명리 남쪽의 재악산 산줄기가 북으로 이어져 천황산 일대에서 동쪽과 서쪽으로 갈라지면서 남쪽 일대를 에워싸고 있다. 유역에 얼음골이 있다. 남명리의 북쪽 경계에 동천이 흐르고 있으며, 동천 유역에는 넓은 곡저분지가 형성되어 있다. 남쪽의 도래재 일대에서 발원한 계류천이 동천으로 합류한다. 동명마을에는 동명천이 흐른다. 전체적으로 남고북저의 지세를 보이며 인접한 삼양리와 함께 밀양시에서 해발고도가 높은 지역 중 하나이다.

[현황]

2021년 12월 현재 316세대, 607명[남자 310명, 여자 29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남명리는 해발고도가 높아 기후가 냉량하여 사과를 비롯한 과수 재배가 성하다. 남명리에는 산내남명초등학교가 있다. 산내남명초등학교는 원래 산내초등학교의 분교였다가 1942년 분리되었다.

동천 유로를 따라 국도 제24호선이 지나고 있어 외부와의 교통이 편리하다. 마전마을의 남쪽으로는 지방도 제1077호선을 통하여 단장면 소재지와 이어진다.

수령 400여 년의 느티나무가 1982년 11월 10일 보호수로 지정되었다[지정 번호 12-13-5]. 산의 계곡과 동천 유역은 자연 풍광이 뛰어나며 밀양 남명리 얼음골[1970년 4월 27일 천연기념물 지정]이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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