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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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富春里 |
영어음역 | Buchu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부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석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부춘리 지명은 부춘마을에서 연유하였다. ‘부춘’은 고려 시대 원강사(元崗寺)라는 절이 있어 부처골, 고려 시대 한유한(韓惟漢)이 은거한 마을이어서 불출동(不出洞), 성제봉[일명 형제봉] 아래 산허리에 붙어 있는 마을이어서 부치동이라 한 데서 유래한 이름이라는 세 가지 설이 전해 온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부춘동(富春洞), 신기동(新基洞), 검두동(儉頭洞) 일부가 통합되어 화개면 부춘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섬진강을 사이에 끼고 지리산 삼신봉에서 발원한 성제봉과 신선봉 자락에 자리한 마을로 앞으로는 백운산 줄기와 마주하고 있다. 신기와 검두는 섬진강 가까이 자리 잡고 있다.
[현황]
부춘리는 화개면 남단에 자리 잡고 있다. 2009년 12월 현재 면적은 13.90㎢로 이 중 밭이 0.28㎢, 논이 0.69㎢, 임야가 11.87㎢이며 총 183가구에 399명[남자 199명, 여자 20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덕은리와 악양면 평사리·입석리·매계리와 이웃하고, 검두·신기·부춘 등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졌다. 주요 소득원은 녹차와 산나물로, 하동녹차연구소와 명품하동녹차사업단이 있다. 신기는 장흥이 폐동된 뒤 주민들이 새로 마련한 터전이므로 붙인 이름이다. 1945년경 70여 가구가 넘는 큰 마을을 이루기도 하였다. 검두의 역사는 100년이 안 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형제봉 활공장이 있어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