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100842
한자 苗木
영어공식명칭 Sapling
이칭/별칭 경산 묘목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특산물/특산물
지역 경상북도 경산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임경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조(생산) 시기/일시 1912년연표보기 - 경산 지역 뽕나무 묘목 재배 시작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5년 8월 - 경산과수종묘연합회 설립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8년 - 경산과수종묘연합회에서 경산묘목조합으로 개칭
생산지 경산종묘산업특구 -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진량읍지도보기
성격 특산물
용도 재배용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일원에서 인공적으로 육성한 어린나무.

[개설]

묘목은 전국 점유율 70%를 차지하는 경산시의 특산물 중 하나이다. 금호강 주변에 자리 잡은 경산 지역은 토질이 좋고 기상 재해가 적어 묘목 재배에 알맞은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경산시의 묘목 재배는 1912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오랜 전통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만큼 묘목 재배에 관한 경험과 기술도 많이 축적되어 있다. 이러한 조건에 힘입어 경산 지역은 전국 과수 묘목의 주 공급지로서 단단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중이다.

[연원 및 변천]

경산 지역에서 묘목 재배를 최초로 시작한 인물은 1912년 일본에서 이주하여 온 고바야시로 알려져 있다. 고바야시는 금락리 일대 5,000평[16,529㎡] 땅에 처음으로 뽕나무 묘목을 재배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일본에서 국광, 홍옥, 골덴 등 사과 묘목이 도입되었고, 일본인 사키마토 등이 현재의 하양읍 금락리·환상리·대조리, 진량읍 부기리·보인리 주변을 뽕나무 묘목 및 사과 재배 단지로 조성하였다. 경산 지역 주민들은 일본인들로부터 과수 접목(椄木) 및 재배 기술을 전수받아 뽕나무 묘목 및 유실수 자가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묘목의 시판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해방 후 본격적으로 직묘 및 접목 과수 묘목 생산에 돌입하여 전국적 수요망을 구축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1965년 정부의 치산녹화7개년계획[1965년~1971년] 수립 과정에서 하양묘목단지 일대가 대규모 산림녹화 수종 묘목[소나무·오리목·낙엽송 등] 지구로 선정되어 종묘 및 어린나무를 정부에 납품하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하양읍·진량읍 일대는 과수 묘목의 체계적 생산·공급이 가능하게 되었고, 전국 최대의 묘목 생산 단지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1980년대부터는 화훼·조경수·유실수 등 다양한 품목을 개발하며 전국 묘목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경산시에서 재배하는 과수 묘목은 무병묘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금호강 강변에 펼쳐진 토심이 깊고 충분한 영양분을 흡수하고 있는 사질 양토에서 생산되어 뿌리 발달이 좋다. 또한 경산 묘목은 본포(本圃) 식재 시 활착력이 뛰어나 과실이 충실하고 꽃의 색깔이 선명하여 재배 농가의 선호도가 높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2019년 12월 현재 경산 묘목의 재배 면적은 600㏊[과수 400㏊, 장미 60㏊, 관상수 등 140㏊]이며, 재배 농가는 680호이다. 생산량은 3천만 주로 전국 생산량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과종 별로는 사과·배·복숭아·포도 등 유실수가 2천만 주를 차지하며, 그 외 화훼[장미], 관상수, 약용수 등이 총 1천만 주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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