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507 |
---|---|
한자 | 三省里-群 |
영어공식명칭 | Dolmens in Samseong-ri |
이칭/별칭 | 삼성리 지석묘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삼성리 276-3답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강재현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86년 - 삼성리 고인돌군 15기 발견 |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3년 3월 10일 - 삼성리 고인돌군 영남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 조사 시작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3년 10월 10일 - 삼성리 고인돌군 영남문화재연구원 발굴 조사 종료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18년 - 삼성리 고인돌군 10기 추가 발견 |
소재지 | 삼성리 고인돌군 -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삼성리 276-3답 |
성격 | 고인돌 |
크기(높이,지름) | 164~260㎝[높이]|230~275㎝[너비]|280~360㎝[길이]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삼성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군.
[위치]
삼성리 고인돌군은 남천초등학교 서쪽 들과 남쪽 민가, 남천면행정복지센터 남쪽 들, 그리고 연화마을 서쪽 논과 밭에 분포한다. 남천을 따라 양안에 분포하는 양상을 보인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삼성리 고인돌군은 대구-부산간고속도로 건설 공사에 따라, 2003년 3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영남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 조사하였다. 발굴 조사 지점은 삼성2리 연화마을 서쪽이며, 고인돌 3기와 돌널무덤 4기 등이 조사되었다. 조사 후 고인돌 상석과 돌널무덤은 연화마을 남쪽에 있는 경산삼성리유적공원으로 이전·복원되었다.
[형태]
삼성리 고인돌군의 상석 평면 형태는 부정형과 장방형이며, 단면 형태는 부정형이다. 발굴 조사된 고인돌의 상석 크기는 1호가 높이 260㎝, 너비 275㎝, 길이 290㎝, 무게 약 27t, 2호가 높이 164㎝, 너비 230㎝, 길이 280㎝, 무게 약 15t, 3호가 높이 175㎝, 너비 240㎝, 길이 360㎝, 무게 약 23t 정도이다. 상석 아래에서 깐돌이 확인되었으며, 매장 시설은 확인되지 않았다. 깐돌은 30~40㎝ 내외의 냇돌 또는 깬돌을 이용하여 1~3단으로 조성하였다.
[출토 유물]
삼성리 고인돌군에서 발굴 조사된 3기의 고인돌에서 유물은 출토되지 않았다. 다만, 함께 조사된 돌널무덤 4호에서 간 돌검 몸체와 붉은 간 토기 편이 출토되었다.
[현황]
삼성리 고인돌군은 남천을 따라 형성된 좁은 곡간 평야에 분포한다. 1986년 지표 조사에서 2개소 15기, 1997년 지표 조사에서 3개소 15기가 조사되었다. 조사된 고인돌 수는 동일하나 지점별 고인돌 수에는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2006년 지표 조사에서는 1997년 지표 조사에서 확인된 삼성1리 삼성마을의 남쪽 가장자리에 있는 2기가 훼손되었음을 확인하였다. 2018년 발간된 『경산의 고인돌』에서는 25기가 보고되었는데, 25기 중 남천초등학교 서쪽 들과 남쪽 민가에서 확인된 고인돌은 앞선 지표 조사에서는 보고되지 않은 고인돌이다.
[의의와 평가]
삼성리 고인돌군은 모두 3기가 발굴 조사되었는데, 상석 아래에 깐돌은 남아 있었으나 매장 시설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와 유사한 양상을 보이는 유적으로 경산시 남산면 평기리 유적과 경상남도 밀양시 활성동 살내 유적, 밀양시 부북면 전사포리 유적 등이 있다. 이러한 고인돌은 묘가 아닌 제단 시설일 가능성이 있지만, 한 곳에 여러 개의 제단이 필요하였는가에 대한 의문도 남는다. 그리고 고인돌이 남-북 2열로 배치되어 있어 인근 고인돌과 마찬가지로 계획적인 배치 형태를 보인다.
한편, 고인돌군 주변으로 청동기 시대 집자리[삼성리 665번지 유적, 삼성리 215-7번지 유적]가 자리하고 있어 서로 간의 관련성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