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2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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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南洞 |
영어공식명칭 | Samnam-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삼남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진원형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삼남동(三南洞)은 경산시의 중서부에 위치해 있다. 동의 행정은 남부동에서 관할하고 있다.
[명칭 유래]
삼남동은 경산읍성의 남부에 위치한 상남부동(上南部洞)[상남동], 하남부동(下南部洞)[하남동], 성내동(城內洞) 등 3개 마을을 병합한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삼남동은 본래 경산군 읍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남동·하남동·성내동을 병합하여 경산군 경산면 삼남동으로 개설되었다. 1956년 7월 8일 경산면이 경산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경산군 경산읍 삼남동이 되었다. 1989년 1월 1일 경산읍이 경산시로 승격되어 경산시 삼남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삼남동은 백자산(栢紫山)[486.5m] 산록 북사면의 끝자락이 동부에 닿아 있고, 남서부 경계를 따라 남천이 흐르고 있다.
[현황]
2020년 5월 31일을 기준으로 삼남동의 면적은 142,452㎡이며, 인구는 459가구, 1,008명[남자 515명, 여자 493명, 외국인 제외]이다. 삼남동의 동쪽은 상방동, 서쪽은 서상동, 남동쪽은 신교동, 남서쪽은 옥곡동, 북쪽은 삼북동과 접한다.
삼남동은 경산의 옛 중심지로 경산현의 읍치가 있었던 곳이다. 또한 삼남동·삼북동·서상동에 걸쳐 과거 경산읍성이 있었는데, 경산 관아를 중심으로 축조된 경산읍성은 고려 말쯤에 쌓은 것으로 추정되나 기록이 자세하지 않고 성터 흔적도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지금까지 학자들의 문헌연구와 현지조사 결과 삼남동의 북서부가 경산읍성 내의 남부에 해당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삼남동에는 ‘원터’, ‘옥터’ 등 관청과 관련 있는 이름과 ‘성안’, ‘남밖’, ‘동밖’ 등 읍성과 관련이 있는 지명이 남아 있다.
삼남동은 전체적으로 단독주택 중심의 시가지가 형성되었고 소형 아파트들도 산재해 있으며, 간선도로변에는 상가건물들이 입지해 있다. 교육 시설로는 경산초등학교와 경북체육중학교가 있다. 교통로는 국도제25호인 경안로가 삼남동 중앙을 지나 경산 시내를 남북 방향으로 연결하며, 그 외 삼남동의 동쪽으로 남매로, 서쪽으로 서상길이 남북 방향으로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