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2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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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上大里 |
영어공식명칭 | Sangdae-ri |
이칭/별칭 | 웃대처골,상대사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상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상대리(上大里)는 경산시 남산면의 서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상대리 한 개이다. 자연마을은 웃대처골, 상대, 뱀골 등이 있다.
[명칭 유래]
상대는 마을 일대가 넓고 깊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처음에는 대처골이라고 하였다가 이후 배창호가 들어와서 대처골 가운데 윗마을이라 하여 ‘상대리’라고 하였다고 한다. 뱀골은 상대동의 서북쪽에 있는 마을로 골짜기가 긴 뱀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상대리는 본래 자인군 하남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산군 남산면 상대동으로 개설되었다. 1988년 군조례에 의해 상대동이 상대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1월 1일 경산시·군 통합에 따라 경산시 남산면 상대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상대리는 다랑골산[421.4m]과 삼성산(三聖山)[554.5m]의 북동 방향 산줄기 사이에 형성된 비교적 넓은 골짜기에 있는 농촌 마을이다. 삼성산 골짜기 끝에는 내지가 있고, 내지 아래쪽에는 외지가 있다. 하대리와 만나는 북서쪽 끝에도 백양지가 조성되어 있어서 농업용수뿐만 아니라 낚시터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내지에서 계곡을 따라 북동 방향으로 흐르는 하천은 하대리를 거쳐 오목천으로 합류한다. 한편, 상대리를 가로지르는 하천의 동편으로는 좁고 길게 들판이 이어져 있으며, 하천의 서편에 열촌 형태로 촌락이 형성되어 있다.
[현황]
2020년 5월 31일을 기준으로 상대리의 면적은 3.49㎢이며, 인구는 121가구, 241명[남자 123명, 여자 118명, 외국인 제외]이다. 주요 농산물은 복숭아와 포도인데, 특히 하우스 및 노지에서 거의가 거봉 포도 농사를 짓는다. 상대리의 북쪽에는 상대공단이 위치해 있고 상대공단을 지나 상대온천 입구에서 대구한의대학교 오성캠퍼스 뒷길로 이어진다.
상대리를 가로지르는 상대로는 하대리와 남천면 송백리를 연결한다. 상대리의 오래된 명소인 상대온천은 조선 시대부터 한 겨울에도 빨래를 했다는 ‘더운 바위샘’이 1972년 온천 지대로 판정나면서 1982년 상대온천관광호텔로 지어진 곳이다. 상대온천은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알칼리성이 강한 황산천으로, 대구광역시와 가까워 1990년대까지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아름다운 풍광의 저수지가 많아 전원주택과 카페가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