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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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西部里 |
영어공식명칭 | Seobu-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서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서부리(西部里)는 경산시 자인면의 서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서부1리와 서부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은 대징이, 백대촌, 서부리, 소전거리, 장리, 죽새미, 시장거리, 종로거리 등이 있다.
[명칭 유래]
서부리는 옛 자인현 소재지 서쪽에 위치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백대촌은 전에 백정이 살았던 마을이라 하여, 소전거리는 전에 이곳에서 쇠장[우시장]이 섰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서부리는 본래 자인군 읍내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산군 자인면 서부동으로 개설되었다. 1988년 군조례에 의해 서부동이 서부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1월 1일 경산시·군 통합에 따라 경산시 자인면 서부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서부리의 동쪽에는 금학산과 삼락산이 인접하며, 서쪽에는 오목천이 흐른다. 대부분의 지대가 평지로 이루어졌고, 마을의 중앙에는 삼정지가 있다.
[현황]
2020년 5월 31일을 기준으로 서부리의 면적은 1.17㎢이며, 인구는 395가구, 775명[남자 391명, 여자 384명, 외국인 제외]이다. 평지에 형성된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 마을이 커지면서 서부1리와 서부2리로 나누었는데, 서부1리는 자인시장 중심 상권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상업지구이다. 남쪽은 농경지로 사용되는데, 복숭아와 대추가 주산물이며 자인한우도 이곳의 명물이다. 교통은 국가지원지방도 제69호와 지방도 제919호가 마을의 서쪽에서 교차한다.
삼정지 북쪽에 경산자인의계정숲[경상북도 기념물 제123호]이 위치하며, 적선사와 한장군 묘소가 있다. 경산자인의계정숲은 구릉지에 남아 있는 천연림 군락으로 경상북도는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보기 드문 자연숲이다. 경산자인의계정숲은 이팝나무가 주종을 이루며, 말채나무·느티나무·참느릅나무 등이 함께 자란다. 경산자인의계정숲은 과거 경산시 일대에 어떤 나무들이 울창하였는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