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3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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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Retusa fringetree |
이칭/별칭 | 이밥나무,니팝나무,니암나무,뻣나무,쌀밥나무,육도목,입하나무,유소수,다엽수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희만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보호수로 지정하고 있는 물푸레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
[개설]
이팝나무는 늦은 봄에 나무의 꽃이 멀리서 보면 흰 눈이 온 듯하고, 꽃송이가 사발에 소복이 얹힌 흰쌀밥처럼 보여 이밥나무라고 하였으며, ‘이밥’이 ‘이팝’으로 변하였다고 한다. 이팝나무는 입하목(立夏木), 이암나무, 뻣나무, 육도목(六道木), 유소수(流蘇樹)라고도 한다.
[형태]
이팝나무는 높이가 20~25m에 달하며 껍질은 회갈색이고 세로로 얕게 갈라진다. 잎은 마주 달리고 타원형·난형·난상 타원형 또는 도란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며, 꽃차례[花序, 꽃이 줄기나 가지에 붙어 있는 상태]는 가지 끝에 달리고 길이 6~10㎝이다. 꽃받침과 화관(花冠)은 4개로 갈라지고 수술은 2개가 화관 통에 붙어 있다. 결실기는 9~10월이며, 타원형 열매는 길이 1~1.5㎝로 검은 자주색으로 익는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이팝나무는 차나무처럼 어린잎을 따서 비비고 말리기를 몇 차례 하면 좋은 차가 되며, 어린잎은 나물로 먹기도 한다. 간혹 목재를 가지고 가공품을 만들지만 귀한 나무라 그런 일은 드물다고 한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덕선리 내덕마을에 있는 이팝나무는 한 해의 풍년을 점치는 나무로도 알려져 있다.
[현황]
경산시에는 4그루의 이팝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2019년 현황 조사에 진량읍 평사리 1본, 진량읍 선화리 3본의 이팝나무가 관리되고 있는 것이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