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2동에 있는 유통 단지.

[건립경위]

중앙유통단지는 기계 공구, 산업용품, 전기, 전자, 컴퓨터용품 및 부품의 유통을 주도하는 중소기업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조합을 결성하여 전문 상권을 조성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1984년 청계천 상가 상인들을 중심으로 구로유통단지계획을 수립하여 1985년 1월 17일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1993년 7월 중앙유통단지 건설 공사에 착공하였고, 1996년 12월 준공하여 입주를 시작하였다.

[변천]

1998년 5월 대규모 점포[시장] 개설을 등록하였고, 2006년 1월에는 중앙유통단지 관리운영위원회가 설립되었다.

[구성]

중앙유통단지의 대지 면적은 76,126㎡이고, 연건평은 308,702㎡이다. 총 4,148개의 상가가 6개 동의 건물에 모여 있다. 규모가 큰 만큼 품목이 매우 다양해 가구, 전자 제품, 컴퓨터, 핸드폰 등과 관련한 판매 상가와 사무실이 입주해 있고, 식당, 문구점, 매점, 약국 등의 각종 편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지하 1~지하 3층에는 총 3,50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다.

[현황]

2010년 현재 중앙유통단지의 관리 운영 업무는 「집합 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소유자 80% 이상의 찬성으로 설립된 중앙유통단지 관리운영위원회가 수행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중소기업 정보화 기반 구축 사업에 선정된 중앙유통단지는 소유자 및 입주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유통 단지로서 하루 유동 차량은 2만여 대, 유동 인구는 3만여 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