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09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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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天生山城 |
영어의미역 | Cheonsaeng Mountain Fortress |
이칭/별칭 | 방티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신장리 산 42-2 외 |
시대 | 고대/삼국 시대/신라 |
집필자 | 박승규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4년 12월 10일 - 천생산성 경상북도 기념물 제12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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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천생산성 경상북도 기념물 재지정 |
성격 | 산성 |
양식 | 석성(내성) 및 토석 혼축성(외성)|산정식 산성 |
관련인물 | 곽재우 |
높이 | 해발 407m |
둘레 | 내성 1,298m|외성 1,322m |
면적 | 내성 47,409㎡|외성 55,100㎡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신장리 산 42-2 외 11필지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북도 기념물 |
[정의]
신라시대 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신장리에 위치한 산성.
[개설]
천생산성은 금오산성과 더불어 낙동강을 끼고 동서로 마주하면서 가산산성과 연결되는 국방의 요충지이다. 천생산은 정상이 일자봉(一字峯)으로 생김새가 특이하여 하늘이 내셨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속칭 함지박을 엎어놓은 듯하다 해서 방티산이라고도 부른다.
[건립경위]
신라 시조 박혁거세가 쌓았다는 기록이 『인동읍지(仁同邑誌)』, 『여지도서(輿地圖書)』, 『만기요람(萬機要覽)』,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등에 실려 있지만 확실하지 않으며,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천생산성의 위치와 규모가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는 점으로 보아 그 이전에 축성된 것으로 파악된다.
천생산성의 성내와 외성의 북쪽 능선에 삼국시대(신라) 고분군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실제는 이 시기부터 산성이 축성되었거나 사용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그 후 산성은 『경상도속찬지리지(慶尙道續撰地理志)』의 기록으로 보아 폐성되었다가 임진왜란 이후 수축된 것으로 파악된다.
[위치]
천생산성은 구미시 장천면 신장리에 소재하는 해발 407m의 천생산 8~9부 능선을 따라 거의 수평이 되도록 축조된 산성이다. 내성과 외성으로 구분되며, 북쪽에 위치하는 산성이 외성이다.
[형태]
천생산성은 산정식(山頂式) 산성으로 석성(石城)인 내성과 토석 혼축의 외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황]
천생산성은 내성의 총 둘레가 약 1,298m이며, 면적은 47,409㎡이다. 북쪽의 외성은 총 둘레가 약 1,322m이며, 면적은 55,100㎡이다. 성내에는 4개의 못이 있으며, 남문지·북문지·동문지가 남아 있고, 1개소의 암문지(暗門址)와 수구문지(水口門址)도 남아 있다. 천생산성 내에는 장대(將臺)·산성창(山城倉)·군기고(軍器庫)와 만지암(萬持庵)이라는 절이 있었다고 전하나 지금은 남아 있지 않다. 1974년 12월 10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1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천생산성은 토석 혼축성인 외성과 석성인 내성으로 이루어져 있는 특이한 이중구조를 하고 있으며, 험준한 자연 암반을 이용한 요새이다. 처음 축성한 시기는 명확하지 않으나 외성과 그 주변에 분포하는 삼국시대(신라) 고분군으로 보아 대략 5~6세기경부터 축성 또는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폐성되었다가 임진왜란 이후에 수축하여 일정기간 활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천생산성은 특이한 전경과 역사적 가치 및 주변 산하를 조망할 수 있는 관광 자원으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으므로 발굴조사에 의한 기초 자료 확보를 통해 유적의 보존·정비 사업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