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1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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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沼里 |
영어음역 | Yongso-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용소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마을에 있던 큰 소(沼)에서 용이 올라갔다 하여 용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성주군 가현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창리(倉里)·월산(月山)을 병합하여 용소동이라 하고 성산면에 편입하였다. 1988년 5월 1일 성산면 용소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의봉산[535m]에서 남동쪽으로 뻗은 산줄기와 물한령[449.8m]에서 남동쪽으로 뻗은 산줄기 사이에 형성된 깊은 계곡 중앙부에 자리 잡은 마을이다. 계곡 북서부 산 정상의 솔티재를 넘으면 성주군 용암면 용계리이다. 계곡의 상류에서부터 상용리·용소리·대흥리·강정리가 차례로 들어서 있다.
솔티재 남동쪽 용기소담지·목곡지·조정소류지·운교소류지·용소저수지에서 발원한 용소천을 따라 좁고 길게 경지가 형성되어 있고, 용소리 서쪽 계곡에서 발원한 작은 계류들은 사곡소류지를 거쳐 창리 부근에서 용소천으로 흘러든다. 깃대말랭이·딧골봉·숫돌만댕이·월산 등의 산, 너승골·농골·삼막골·왯골·원당딧골·참샛골 등의 골짜기가 있고, 선딧골·선압들·창딧들·창앞들 등의 들이 펼쳐져 있다.
[현황]
2010년 3월 기준 면적은 4.30㎢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83세대에 160명(남자 81명, 여자 7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용소·창리·월산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졌다. 상용리 용기에서 시작된 지방도 905호선이 계곡을 따라 용소리와 대흥리를 거쳐 강정리에서 남북으로 갈라지고, 고속국도 45호선이 지난다. 주산업은 농업이다. 문화 유적으로는 1856년(철종 7) 세운 월산사가 있다.
상용리·용소리·대흥리 주민들이 지역 통합을 위해 삼농회를 결성함으로써 주민들의 연대 의식이 강화되었다. 협동 단결심·봉사 정신 우수마을 표창을 받았고, 용소리 영농회와 대구 화원주부대학 간에 자매결연을 하였다. 주요 시설로 용소보건진료소, 동고령농협수매창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