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수남리에 있는 수령 약 250년의 노거수.

[개설]

서어나무는 자작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산지나 온대림, 해안 지역에서 자생한다. 원산지는 한국이고 국내에는 황해도, 강원도 이남에 분포하고 있다. 개화 시기는 4~5월이고 크기는 15m이다. 나무 껍질은 회색이고 근육 모양으로 울퉁불퉁하다. 작은 가지는 홍갈색을 띠며 털이 없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장난형으로 끝이 길게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형태]

부안면 수남리 서어나무는 높이 20m, 가슴높이 둘레 3.9m이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당산나무로서 흉액을 없앤다 하여 제사를 지내고 있다.

[현황]

1999년 9월 15일 노거수로서 보호수 제9-14-41호로 지정되었다. 관리면적은 82㎡이며 마을에서 관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