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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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動物相 |
영어음역 | Dongmulsang |
영어의미역 | Fauna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종민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일대에 분포하고 있는 동물의 종류.
[개설]
동물상은 목적과 상황에 따라 동물군·지역·환경·생활양식 등으로 구분하며, 식물상과 합쳐 생물상을 구성하고 있다. 1997년 환경부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고창의 동물상은 아래와 같다.
[조류]
고창 지역은 87.3%가 임야와 논·밭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운산 도립공원이 있어 비교적 환경이 잘 보존된 지역이다. 그러나 임도(林道) 시설이 산림 경관 및 조류를 포함한 야생 동물의 산림 생태계 내의 서식지에 지속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방장산의 경우 석정온천 뒤 미소사(微笑寺)[구 임공사] 입구까지 온천 관광지 개발 공사에 따른 소음과 중장비[레미콘트럭, 트럭, 지프차, 포클레인] 및 인부에 의한 방해 요인이 많아 조류 서식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1. 경수산 일대
총 57종, 3,549개체가 조사되었으며, 번식 현황을 보면 번식종 51종, 비번식종 6종이 나타났다. 특정종의 경우 Ⅰ등급은 10종으로 검은댕기해오라기·흑로·새홀리기·검은등뻐꾸기·쏙독새·청호반새·청딱따구리·큰오색딱따구리·되지빠귀·물까치, 2등급은 2종으로 왜가리·괭이갈매기, 4등급은 4종으로 붉은배새매·황조롱이·검은머리물떼새·소쩍새가 조사되었다.
2. 소요산 일대
총 45종, 736개체가 조사되었으며, 번식 현황을 보면 번식종 39종, 비번식종 6종이 나타났다. 특정종의 경우 Ⅰ등급은 6종으로 검은댕기해오라기·새홀리기·검은등뻐꾸기·청호반새·오색딱따구리·물까치, 2등급은 4종으로 중대백로·쇠백로·왜가리·괭이갈매기, 4등급은 1종으로 붉은배새매, 5등급은 1종으로 노랑부리백로가 조사되었다.
3. 방장산 일대
총 49종, 974개체가 조사되었다. 번식 현황을 보면 번식종 42종, 비번식종 7종이 나타났으며, 특정종의 경우 Ⅰ등급은 8종으로 해오라기·검은댕기해오라기·황로·쏙독새·청호반새·청딱따구리·오색딱따구리·물까치, 2등급은 2종으로 중대백로·쇠백로, 4등급은 3종으로 붉은배새매·황조롱이·소쩍새가 조사되었다.
[포유류]
1. 경수산 일대
총 24종의 조사 대상 중에서 청문 조사에 의해서 보았거나 들은 바가 있는 포유류는 모두 13종이었다. 그중에서 야생종은 12종으로 늑대·여우·너구리·족제비·오소리·삵·멧돼지·노루·고라니·멧토끼·청설모·다람쥐 등이다. 또한 조사된 종 중 늑대와 여우는 현재 서식하고 있지 않았다. 2회의 현지 조사 결과 멧토끼·등줄쥐·두더지가 조사되었고, 설치류인 등줄쥐를 직접 포획하였다.
2. 소요산 일대
총 24종의 조사 대상 중에서 청문 조사에 의해서 보았거나 들은 바가 있는 포유류는 모두 11종이었다. 그중에서 야생종은 10종으로 고슴도치·너구리·족제비·오소리·삵·멧돼지·고라니·멧토끼·청설모·다람쥐 등이다. 2회의 현지 조사 결과 청설모·다람쥐·등줄쥐가 조사되었으며, 설치류인 등줄쥐를 직접 포획하여 조사하였다.
3. 방장산 일대
총 24종의 조사 대상 중에서 청문 조사에 의해서 보았거나 들은 바가 있는 포유류는 전부 11종이 조사되었다. 그중에서 야생종은 10종으로 고슴도치·너구리·족제비·오소리·멧돼지·노루·고라니·멧토끼·청설모·다람쥐 등이고, 고양이도 아직 마을 근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2회의 현지 조사 결과 멧토끼·등줄쥐·흰넓적다리붉은쥐·두더지가 조사되었으며, 설치류인 등줄쥐와 흰넓적다리붉은쥐를 직접 포획하여 조사하였다.
4. 문수산 일대
총 24종의 조사 대상 중에서 청문 조사에 의해서 보았거나 들은 바가 있는 포유류는 전부 10종이 조사되었다. 그중에서 야생종은 9종으로 고슴도치·족제비·오소리·삵·멧돼지·노루·고라니·멧토끼·청설모·다람쥐 등이고, 고양이도 아직 마을 근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2회의 현지 조사 결과 두더지·멧토끼·청설모·등줄쥐가 조사되었으며, 설치류인 등줄쥐를 직접 포획하여 조사하였다.
[어류]
1. 해리천
5과 14속 15종이 서식하고 있으나 한국 특산종은 없었다. 희소종인 왜몰개, 버들치, 점줄종개, 동자개, 문절망둑 등이 조사되었다.
2. 갈곡천
6과 18속 21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그중 잉어과가 12속 13종으로 가장 다양하였고, 기름종개과가 2속 3종, 동자개과가 1속 2종, 나머지 송사리과와 드렁허리과, 망둥어과가 각 1속 1종이 조사되었다. 한국 특산종은 긴몰개·몰개·왜매치·돌마자·치리 등 4종이 조사되었다.
3. 소요산 독립 하천
4과 11속 11종 중 잉어과가 8속 8종이고, 나머지 기름종개과, 송사리과, 망둥어과는 각 1속 1종씩 조사되었다. 한국 특산종은 치리 1종뿐이었다. 참붕어· 밀어가 우점하고 있었다.
4. 경수산 독립 하천
4과 8속 8종 중 잉어과가 5속 5종이었고, 나머지 기름종개과와 송사리과, 망둥어과가 각 1속 1종이었다. 지점 1에서 4종이 채집되었고 지점 2에선 7종이 채집되었다.
[고창 곰소만, 고창갯벌]
전라북도 서해안의 부안군과 고창군 사이에 있는 갯벌로서 줄포만, 곰소만, 웅연만(熊淵灣)이라고도 한다. 고창군 흥덕면·부안면·심원면에 둘러싸여 있으며, 서쪽으로 열려 있다. 옛날에는 줄포만이라고 하였으나 곰처럼 생긴 2개의 만과 그 섬 앞바다에 깊은 소(沼)가 있어 곰소만이라 하였다.
2010년 현재 주요 생태계의 특징을 살펴보면 저서 동물로는 조개류, 갯지렁이 등과 대형 저서동물 68종이 서식하며, 풀게·동죽 등 수산 자원은 13종에 이른다. 물새의 경우 전 세계 생존 계체 1% 이상의 종으로 흰물떼새 1종이 출현하였고, 우리나라 생존 개체 1% 이상의 종으로 청둥오리·민물도요·큰고니·가마우지·왜가리·중대백로 등 6종이 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