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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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擊蒙要訣-日本語版- |
영어의미역 | The Secret of Expelling Ignorance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장정룡 |
[정의]
율곡 이이가 저술한 『격몽요결(擊蒙要訣)』을 일본어로 출간한 책자.
[개설]
『격몽요결』은 오죽헌에 율곡 이이의 친필 책자가 보관되어 있다. 1926년 5월에 부임한 강릉군수 다키자와 마코토[瀧澤誠]가 만든 강릉고적보존회에서 일본어 활자본으로 출간하였다.
[서지적 상황]
내용을 일본어로 먼저 번역한 후에 한문 원문을 수록하였다. 일본판 『격몽요결』의 발간 준비는 2년 간 진행되었는데 수성생(水城生)이 해제를 작성한 때가 1935년 11월로 강릉군수 다키자와 마코토[瀧澤誠]가 이임하기 이전부터 추진했던 일이었다. 출간 과정에서 편집 및 발행인이 강릉고적보존회의 대표자 다키자와 마코토[瀧澤誠]에서 후임인 강릉군수 정연기(鄭然基)로 바뀌었고 발행소도 강릉고적보존회가 되었다.
[편찬발간경위]
선현의 유적을 보존한다는 취지로 출범한 강릉고적보존회에서는 율곡 선생 탄신 400주년을 기념하고 율곡 선생의 사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발간하였다.
[구성]
서문은 1935년 4월 강원도 전 경무국장 이케다 세이(池田淸), 1936년 봄에 어당(於堂) 손영목(孫永穆)이 썼다. 해제는 1935년에 7쪽에 걸쳐 수성생이 쓰고, 율곡 수초 『격몽요결』에 대하여 이병모(李秉模)가 2쪽 분량의 글을 썼다.
『격몽요결』은 서, 입지장 제1, 혁구습장 제2, 지신장 제3, 독서장 제4, 사친장 제5, 상제장 제6, 제례장 제7, 거가장 제8, 접인장, 제9, 처세장 제10, 『격몽요결』 원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형태서지상의 특징]
책자는 활자본 국판 종서로 발간하였고 인쇄는 경성 조선인쇄주식회사에서 하였다. 따라서 책의 모양과 지질, 인쇄가 수준급이다.
[의의와 평가]
율곡 이이의 『격몽요결』을 일본어판으로 내면서 해제와 원문도 함께 실었다는 점에서 자료집으로서도 가치를 갖는다.
1936년 율곡 선생 탄신 4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출간한 일본판 『격몽요결』은 율곡의 사상을 일본인들에게 널리 이해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