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00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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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江陵乞粒- |
영어음역 | Gangneung Geollipgut |
영어의미역 | Gangneung Geolip Folk Performance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집필자 | 김경남 |
[정의]
강릉 지역 농악패들이 각 가정을 방문하여 벌이던 농악.
[개설]
강릉 지역 농악패들이 마을 농악대의 기금과 마을 공동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각 가정을 방문하여 벌이던 농악의 하나이다.
[절차]
강릉 걸립굿은 상쇠의 인도로 먼저 마을 서낭당에 들려 서낭굿 농악을 한다. 그리고 서낭님을 농기[굿대]에 모시고 마을 우물에서 우물고사를 지낸다. 이후 각 가정을 방문하여 본채와 장독, 부엌, 측간(화장실)을 차례로 돌며 고사반을 하고 주인과 함께 마당에서 지신밟기를 하며 가정의 평안과 복을 기원한다. 농악대의 걸립굿이 끝나면 주인은 음식을 장만하여 농악대를 위로하고, 곡식이나 현금을 내 놓으면 이를 모아 마을기금이나 농악대의 기금으로 활용한다.
[현황]
강릉 걸립굿은 지금도 강릉 지역에서 매해 정초에 행해지고 있으며, 1989년에는 제5회 강원 민속 예술 경연 대회에 참가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