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18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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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文化-藝術 |
영어의미역 | Culture Art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여수경 |
[정의]
경상북도 칠곡 지역에서 음악, 미술, 연극, 영화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활동.
[개설]
칠곡군은 대도시인 대구광역시와 인접한 지역인데도 2000년 이전까지는 문화·예술 활동이 그리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2000년 칠곡군 교육 문화 회관이 건립되면서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문화·예술 교육]
칠곡군에서 진행되는 대표적인 문화·예술 교육은 칠곡군 교육 문화 회관에서 운영하는 문화 예술 아카데미이다. ‘연극 작품 만들기’, ‘공연 작품 감상하고 이야기 나누기’, ‘영화 관람 및 이야기 나누기’ 등 일상생활에서의 삶의 활력을 문화·예술 제작 및 감상을 통해 찾고자 하는 교육으로 칠곡군 지역민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약 3개월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시설 및 관심 부족으로 미진했던 문화·예술 활동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다. 성균관 유도회 칠곡군 지부와 담수회 칠곡 지회에서는 윤리 한문과 생활 예절 교육, 도덕 윤리, 선양 교육, 한문 서예 교실, 충효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영남 지역의 역사와 문화, 선비 정신, 선비 문화 등을 교육하는 경북 선비 아카데미가 운영되고 있다.
[문화·예술 시설 현황]
2014년 6월 현재 칠곡군에는 문화·예술 시설이 4개 있다. 칠곡 문화원은 1968년 설립되어 칠곡군 지역민의 문화·예술 행사와 각종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칠곡 군민 회관은 1983년 설립되어 칠곡군의 향토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외 시인 구상을 기리고 창작 활동을 이어받기 위해 2002년 설립된 구상 문학관,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려고 2000년 설립한 칠곡군 교육 문화 회관이 있다. 특히 칠곡군 교육 문화 회관은 전국 지방 자치 단체 최초로 평생 학습 대학을 운영하여 인문학 도시 조성, 맞춤형 미래 인재 청소년 육성,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고 취미·건강 강좌 여성 자기 계발을 위한 취업, 창업 교육과 각종 취미 교양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예술 행사 현황]
칠곡군에서는 지역 단체를 중심으로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칠곡 사우회와 낙동 수석회, 맥심회, 그리메에서 정기적으로 사진과 수석, 미술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칠곡군 바둑 협의회는 2012년 10월 27일 지역민을 위한 칠곡 군민 바둑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외 칠곡 영 쳄버 오케스트라는 정기적으로 공연을 하고 있다. 음악 사랑 복지 센터는 칠곡군 소년 소녀 합창단을 운영하며 군민 화합을 위한 사랑 나눔 콘서트 ‘동행’을 2012년 11월 3일 개최하였으며, 한국 국악 협회 칠곡 지부는 2013년 5월 25일 어버이 효 공연을 개최하였다. 한국 문인 협회 칠곡 지부는 구상 문학제 및 낙동강 문화 축제를 개최하였다.
이외 학교 또는 소규모 단체가 중심이 되어 청소년 또는 아동을 대상으로 연극과 영화 무료 공연을 하고 있다. 칠곡군 교육 문화 회관에서는 정기적으로 연극과 영화를 상영하여 지역 일반 주민에게 무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시작된 칠곡 세계 인형 음악극 축제를 통해 세계 각국의 문화와 전통을 담은 인형 음악극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복지 차원에서도 예술 공연이 이루어진다. 사회 복지 법인 상록 모자원이 개최한 ‘사랑의 고리 만들기’ 행사에서는 ‘상록 꿈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2008년 5월부터 2009년 2월까지 문화 체험의 일환으로 영화 관람, 바다 여행, 지역 축제 체험, 지역 문화유산 탐방이 이루어졌다. ‘2007 칠곡 평생 학습 축제’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아동극 「아기 돼지 삼형제」가 초청 공연되었다.
2014 칠곡 문화 예술 한마당은 칠곡 문화원 주최하고 10월 15일에서 30일까지 맥심 창작회, 칠곡 사우회, 낙동 수석회, 칠곡 영쳄버오케스트라, 그리메가 주관 단체로 참여하여 음악과 가을 이야기 공연 및 문화 예술 단체의 전시, 공연 등이 칠곡 군민 회관에서 진행되었다
[문화·예술 단체]
2014년 6월 현재 칠곡군에는 17개 문화·예술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먼저 칠곡 문화원에는 회원 280여 명을 중심으로 소규모 단체뿐만 아니라 독립적으로 유사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 중이다. 성균관 유도회 칠곡군 지부에는 약 446명의 회원이 소속되어 있고, 담수회 칠곡군 지부에는 1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한다. 이외 한국 미술 협회 칠곡 지부와 한국 국악 협회 경상북도 칠곡 지부, 한국 문인 협회 칠곡 지부, 한국 연예 예술인 협회가 활동 중이다. 칠곡 향토사를 연구하는 칠곡 향토 사학회와 서예 활동을 하는 칠곡 서도인 협회에는 각각 12명과 86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맥심회는 회화·조각·공예를 전공한 지역 미술 작가들의 모임이며, 낙동 수석회는 수석을 사랑하는 지역민의 모임이다. 구상 문학관의 시문학 동호회 언령과 난설 문학회, 그림을 좋아하는 그리메 등이 있으며, 이외 사진과 관련된 칠곡 사우회가 활동 중이다. 또한 칠곡 영쳄버오케스트라와 음악 사랑 복지 센터에 각각 100명과 400명의 회원이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