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800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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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橋梁 |
영어공식명칭 | Bridg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강원도 철원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혜윤 |
[정의]
강원도 철원 지역 내에 있는 지형지물을 건널 수 있게 만든 인공구조물.
[개설]
교량은 교통로·수로 등이 하천, 계곡, 움푹 꺼진 땅, 그 밖에 통로의 기능을 저해하는 요소에 직면할 경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넘어가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각종 구조물을 의미한다. 현재 강원도 철원 지역은 한탄강, 남대천, 대교천, 상류천 등의 하천이 북에서 남으로 흐르고 있어 통행에 어려움이 있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철원 지역 곳곳에 교량이 다수 설치되었다. 철원 지역은 6·25전쟁 당시 대부분의 다리가 소실되거나 파괴되었다. 또한, 역사적으로 상징적인 교량들이 존재하는데, 대표적으로 철원 승일교가 국가등록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되어 안보 관광지로도 활용되고 있다.
[역사]
강원도 철원군 지역 내에서 최초로 지어진 근대식 콘크리트 교량은 1934년 준공된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월하리의 ‘한다리교’로 알려져 있었으나, 철원문화역사연구소에 따르면 1917년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지역에 건설된 암정교가 최초의 교량이다. 암정교는 공사비 2,800원을 투입하여 건설되었으며, 1920년·1924년·1926년 3차례에 걸쳐 보수하였다.
[도로교량]
강원도 철원군에는 2018년 12월 31일 기준 104개의 도로 교량이 남아 있으며, 도로 교량의 총 연장은 5,984m이다. 도로별 현황을 살펴보면, 국도 제5호에 5개, 국도 제43호에 17개, 국도 제47호에 11개, 국도 제56호에 8개, 국도 제87호에 1개, 국가지원지방도 제56호에 4개, 지방도 제387호에 2개, 지방도 제463호에 18개, 지방도 제464호에 9개, 군도에 29개가 존재한다. 대표적인 도로 교량으로 한탄강에 위치한 한탄대교와 태봉대교가 있다. 태봉대교는 번지점프 등과 같은 레저활동지로 활용되고 있으며, 한탄대교는 나란히 놓여 있는 승일교와 연계한 안보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철도교량]
경원선은 현재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에 위치한 백마고지역까지 운행되며, 금강산선은 6·25전쟁 이후 운행되지 않는다. 현재 철원 지역 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철도 교량은 없으나, 민간인 통제선 이북인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정연리 한탄강 인근에 있는 금강산 전기철도교량이 안보관광지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