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천 충혼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001367
한자 林川 忠魂祭
영어공식명칭 Loyal Ancestral Ritual in Imcheon-myeon|Imcheon Chunghonje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군사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종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시작 시기/일시 1979년연표보기 - 임천 충혼제 개시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5년 - 임천 충혼제 충혼사 건립
의례 장소 충혼사 -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군사리 지도보기
성격 민간 의례
의례 시기/일시 4월
신당/신체 충혼사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군사리에서 해마다 4월 백제부흥군의 넋을 기리며 지내는 의례.

[개설]

임천 충혼제백제부흥운동의 거점이었던 부여 가림성을 지키다 순절한 백제부흥군의 충혼을 기리고자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군사리에 있는 부여 가림성[사적] 내 사당인 충혼사(忠魂祠)에서 해마다 4월에 지내는 제향이다. 임천 충혼제는 임천 지역의 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고자 설립한 임천면 번영위원회의 주도로 전승되고 있다.

[연원 및 변천]

임천면 번영위원회는 1979년 백제부흥군의 영혼을 위하고자 “수성장졸제신위(守城將卒諸神位)”를 성흥산 정상 인근에 봉안하고 해마다 임천 충혼제를 지내기 시작하였다. 이후 임천 충혼제는 지역의 뜻있는 인사와 단체, 면민들의 기부금과 함께 군사리 주민들에게 거둔 제사 비용을 모아 행사 규모를 확대하였다.

[신당/신체의 형태]

1985년 임천번영회는 백제가 패망할 당시 순절한 장수와 병사들의 충혼과 호국 정신을 후세에 전승하고자 고을의 진산인 성흥산 정상에 사당을 건립하여 ‘충혼사’라 이름하였다. 이후 임천 충혼제충혼사에서 지내게 되었다.

[절차]

임천 충혼제는 매년 4월에 임천면 번영위원회 주관으로 거행된다. 제삿날은 보통 4월 첫째 주 토요일이다. 충혼제에 참가하는 역사 문화 행렬은 부여 가림성 안에 있는 충혼사에 이르기까지 행진을 벌인다. 충혼사에 이르면 먼저 충혼사 뒤편에서 성흥산 산신에게 산신제를 올린다. 산신제에 이어 가림성을 지키다 죽은 백제부흥군들의 우국충정을 기리는 제사를 봉행한다. 충혼제는 전형적인 유교식 제례 절차에 따른다. 먼저 충혼사 마당에 제석(祭席)을 설치하고, 사당 내 제청의 제상 앞에 “수성장졸제신위” 위패를 모신다. 제물이 차려지면 집례의 홀기에 따라 백제제례국악관현악단의 연주에 맞춰 초헌관·축관·아헌관·종헌관 순으로 제청에 입장하여 봉행하고, 참배객들은 충혼사 마당의 제석에서 참배한다. 충혼제의 제례는 집례의 봉제 선언-진설례-강신례[초헌관]-초헌레[초헌관]-독축[축관]-아헌례[아헌관]-종헌례[종헌관]-분향례-음복례[초헌관]-종제 선언[집례] 순으로 봉행된다.

[현황]

최근 임천 충혼제백제문화제 기간 중인 2021년 10월 2일에 충혼사에서 열려, 백제군의 영혼을 추모하고 우국충절을 기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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