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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001810
이칭/별칭 영월(迎月), 망월(望月), 달보기, 망월에 절하기, 망우리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지역 경기도 포천시
집필자 김명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세시 풍속
의례 시기/일시 음력 1월 15일

[정의]

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정월 대보름에 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풍속.

[개설]

달맞이 는 한 해 중 가장 크게 뜨는 음력 1월 15일 밤에 달을 가장 먼저 보기 위하여 산에 올라가서 만월을 보며 소원을 빌거나 농사일을 점치는 풍습이다. 이를 달구경, 영월(迎月), 망월(望月), 달보기, 망월에 절하기, 망우리 등이라고도 한다. 정월 대보름날 밤에 횃불을 들고 산에 올라가서 달이 뜨기를 기다렸다가 달이 뜨면 절을 하며 소원을 빈다. 예를 들면 농사짓는 사람은 풍년을, 미혼자는 좋은 배필 만나기를, 자손이 귀한 집에서는 득남 등 자신에게 맞는 소망을 빈다.

[연원 및 변천]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초저녁에 횃불을 들고 높은 곳에 오르는 것을 달맞이라 하며, 먼저 달을 보는 사람이 길하다”고 기록되어 있어 오래된 풍속임을 알 수 있다.

[절차]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이나 가산면 등지에서는 주로 할머니들이 손자·손녀를 데리고 와서 달맞이를 한다. 먼저 다북쑥을 꺾어다가 아이들의 나이 수만큼 묶어서 홰를 만들고 산에 올라가 달이 뜨기를 기다린다. 달이 뜨면 불을 밝혔다가 아이 머리 위로 횃불을 서너 바퀴 돌리면서 “달님에게 절합니다. 올해도 아무 일 없이 자라게 해 주세요” 하며 건강과 평안을 기원한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달맞이 가 끝나갈 무렵 횃불이 어느 정도 타면 그 불에 북어를 구워 먹는다. 이렇게 하면 뱀에 물리지 않는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북어 대신 떡을 구워 먹기도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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