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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곡문답』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000624
한자 龜谷問答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기도 포천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근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문헌
저자 김평묵

[정의]

개항기 포천 출신의 문인인 김평묵이 제자들과 문답한 내용을 정리한 책.

[저자]

김평묵(金平黙)[1819~1891]의 본관은 청풍이고, 자는 치장(穉章), 호는 중암(重菴)이다. 포천의 화산면 시우촌에서 출생했고, 20세 때에는 당시 포천 현감인 성근수(成近壽)의 권유로 포천 현학(縣學)에서 수학하였다. 20대에는 양근에서 이항로(李恒老)홍직필(洪直弼) 등에게 수학하였다. 이후 포천과 춘천·가평 등지를 오가면서 생활하였다. 1876년(고종 13) 이후에는 외국과의 조약에 반대하는 척사론의 입장에서 상소를 제출하였고, 이로 인해 1881년(고종 18)에는 전라도 지도(智島)에 유배되기도 하였다. 스승인 이항로의 학문과 사상을 이어받아 실천한 화서학파의 대표적 인물이다.

[편찬/간행 경위]

김평묵이 가평의 구곡에 정착한 것은 1876년(고종 13)이다. 구곡은 가평 읍내의 중촌(中村)에 해당되는 곳으로, 당시 구곡 일대에는 저자의 스승인 이항로의 화서학파 일원인 유중교(柳重敎)의 일족 및 문인들이 포진하고 있었다. 『구곡문답(龜谷問答)』김평묵이 이곳에 정착해 제자들의 질문에 답변한 내용을 토대로 정리한 글이다.

[구성/내용]

『구곡문답』은 문답식으로 구성된 글로, 먼저 제자들의 질문을 소개하고 이어 김평묵의 답변을 수록하였다. 내용은 예의·의복의 사치·제사·혼인·사대부의 역할을 위시해서 성리설까지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고산(鼓山) 임헌회 학파에 대해서도 비난하였다. 예를 들어 조광조 등 중종 연간 사림들이 동계(童紒)[동계(童髻)라고도 함]를 행하려고 하였으나 사화로 행하지 못해 다시 변발(辮髮)이 유행하다가, 송시열이 화양동 일대를 중심으로 행하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좋게 따랐다고 하였다. 그런데 임헌회의 문하에서 이를 행하지 않는 것을 보고 최익현과 송내근 등이 모두 비난하였다고 기록하였다.

[의의와 평가]

『구곡문답』은 문답 형식으로 정리된 글로써, 저자의 화이론(華夷論)에 입각한 위정척사 사상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여진과 서양이 횡행한 것이 마땅하지 않다는 지적이나, 음이 양을 이기면 중국이 이적(夷狄)에 의해 없어지며, 음이 양을 소멸하게 하면 인류가 금수(禽獸)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참고문헌]
  • 한국 고전 번역원 한국 고전 종합 DB(http://db.itk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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