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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막딱따구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000461
이칭/별칭 까막딱다구리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경기도 포천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은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73년 04월 12일연표보기 - 까막딱따구리 천연기념물 제242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까막딱따구리 천연기념물 재지정
성격 조류
학명 Dryocopus martius Linnaeus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조강〉딱따구리목〉딱따구리과〉크낙새속
서식지 노거수가 있는 침엽수림 또는 혼효림
몸길이 약 45㎝
새끼(알) 낳는 시기 4~6월
문화재 지정 번호 천연기념물

[정의]

경기도 포천시에서 서식하는 딱따구리과의 매우 드문 텃새.

[형태]

까막딱따구리 는 몸길이가 45㎝ 정도이며, 몸통 전체가 검다. 수컷은 이마부터 뒷머리까지가 붉고, 암컷은 뒷머리만 붉다. 꼬리는 쐐기 모양으로 단단하고, 긴 황백색 부리는 끝이 검다. 다리는 푸른빛이 도는 회색이다. 까막딱따구리크낙새와 생김새와 크기가 유사하여 혼동되기 쉬우나, 배와 허리 부분이 흰색을 띠고 뺨선이 붉은 크낙새와 달리 까막딱따구리는 몸통 전체가 검고 뺨선이 없다.

[생태 및 사육법]

까막딱따구리 는 고산 지대나 구릉지의 울창한 숲에서 암컷과 수컷이 함께 생활한다. 몸을 수직으로 세워서 나무줄기를 나선형으로 선회하며, 삼각형의 뾰족한 부리로 나무줄기를 잘 쪼는데 몸집이 크고 움직임이 둔하며 소란스러워서 근처에서는 쉽게 찾을 수 있다. 긴 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구멍 속에 있는 먹이를 쉽게 낚아채서 먹을 수 있다.

둥지는 큰 나무나 죽은 나무의 줄기에 암수가 함께 구멍을 파서 만드는데, 알을 낳는 둥지로는 침엽수를 선호한다. 까막딱따구리가 떠난 둥지는 원앙, 파랑새, 동고비가 찾아와 쓰기도 한다. 알은 4~6월에 3~5개를 낳고 암수가 함께 약 15일을 품은 뒤 새끼가 태어나면 한 달 정도 보살핀다. 먹이는 주로 곤충류와 애벌레를 먹고 먹이가 풍부하지 않을 때는 식물 열매도 가끔 먹는다.

[현황]

까막딱따구리 는 오래된 나무가 많이 자라는 울창한 산림 지역에서 번식을 하는데, 삼림 벌목과 개발 때문에 서식지가 많이 파괴되면서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오늘날에는 매우 희귀한 텃새가 되었으며, 강원도 설악산과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소흘읍 일대 광릉 숲에서 드물게 관찰되고 있다. 『포천 군지』에는 겨울에 한 마리씩 광릉 숲에 찾아드는 희귀종으로 기록되어 있다. 또한 까막딱따구리는 1973년 4월 12일 천연기념물 제24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환경부에서는 가까운 장래에 멸종 위기에 처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여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Ⅱ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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