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읍리 석불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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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군내면에 속하는 법정리. 구읍리는 군내면이 관할하는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면의 서북부에 위치한다. 포천군청이 옮겨 가기 전까지 군청 소재지여서 구읍이라 불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포천군 군내면의 서변리·동변리·직두리 각 일부를 병합해 구읍리라 하고 군내면에 편입시켜 관할하게 하였다. 2003년 10월 19일 포천군이 도농복합시로 승격하면서 포천시 군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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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 절터에 있는 고려 전기 불상. 구읍리 석불 입상(舊邑里石佛立像)은 청성산 서남쪽 등성이의 포천 향교 뒤편 절터에 위치하고 있다. 석불이 있는 절터의 규모는 약 2,314㎡이며, 석불 전면에 2단의 기단을 구축하고 남서향으로 사찰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역(寺域)의 북동쪽에 위치한 석불 주변에는 기와와 토기 조각이 흩어져 있어 본래 석불을 봉안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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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군내면은 포천시에 소속된 11개 면 가운데 북단에 위치한 행정 구역으로서, 법정리 8개[구읍리·유교리·용정리·좌의리·직두리·상성북리·하성북리·명산리]와 행정리 22개를 관할하고 있다. 조선 시대 구읍리에 포천현아가 있어서 현내면(縣內面)으로 불렀다. 1905년 포천군청이 포천동으로 이전하자 군청이 있었던 곳이라고 하여 군내면이라 부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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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음악, 미술, 건축, 연극, 영화 등의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활동. 문화·예술에는 포천 지역에서 행해지고, 포천 출신의 인물에 의해서 이루어진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 전반이 포함된다. 그 실례로 건축, 무용, 사진, 연극, 영화, 음악, 미술 등을 들 수 있다. 아울러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문화 예술 활동의 결과물인 문화적 전승물 일체를 유형 문화재와 무형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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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서 석가모니를 교조로 하여 활동하는 종교. 경기도 포천시는 동으로 백운산-청계산을 경계로 경기도 가평군과, 서로는 지장산-소요산-국사봉-왕방산-해룡산을 경계로 경기도 연천군·경기도 동두천시·경기도 양주시와, 북으로 명성산-광덕산-백운산을 경계로 강원도 철원군·강원도 화천군과 각각 접경하고 있는 전형적인 산 지형 내륙 지역이다. 따라서 산이 많아 불교문화가 성행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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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 소재한 전통 사찰 또는 폐사지에 전해 내려오는 부처의 조각상. 불상(佛像, Buddharūpa)[붓다루파]은 부처와 보살의 형상(形象, 形像)을 가리킨다. 산스크리트어 낱말 붓다루파는 깨달은 자를 뜻하는 붓다(Buddha)[부처]와 형상을 뜻하는 루파(Rūpa)의 합성어로 문자 그대로의 뜻은 ‘깨달은 자의 형상’ 또는 ‘부처의 형상’이다. 원래는 부처의 형상,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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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예(弓裔)가 세운 태봉(泰封)의 수도는 강원도 철원이었다. 따라서 궁예와 포천 지역은 일견 아무 관련도 없는 듯하다. 궁예와 관련한 설화는 주로 철원 지역에서 많이 전해 오며, 그 외에 연천·안성 등지에서도 전한다. 하지만 포천 지역 또한 철원과 인접한 곳으로, 지금까지도 유적·유물이나 산·고개·바위 등 지명 등에 태봉[궁예]과 관련한 이야기가 전해 오고 있다. 포천시는 행정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