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국가 시대 포천 지역에 영향력을 미쳤던 삼한 연맹체 중 한반도의 중부와 서남부에 존재한 국가. 마한의 건국에 대한 기록은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나와 있지 않으나, 조선 시대까지는 기원전 2세기 초에 기자 조선의 준왕(準王)이 위만(衛滿)을 피하여 바닷길로 달아나 월지국(月支國)에 세운 나라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로 목지국이라고도 한다. 목지국의 우두머리는 마한의 우두머리이...
포천 지역의 선사 시대 개괄. 포천은 지정학적으로 한반도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그리하여 한반도라는 지리적 공간이 만들어지고 그곳에서 인류가 생활하던 선사 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반도의 문화 흐름을 이해하는 데 포천 지역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더욱이 포천의 서북 지역은 한탄강을 따라 한강 본류의 하류 지역과 연결되어 있고, 동북쪽으로는 추가령 지구대를 따라 주민의...
차효전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우리나라 차씨는 사신갑(似辛甲)이 왕조명(王祖明)이라는 이름으로 중국에서 고조선으로 망명 정착하였고, 후손인 왕몽(王蒙)이 전씨(田氏), 신씨(申氏) 등을 거쳐 차씨로 성을 바꾸고 이름을 차무일(車無一)이라 하여 차씨의 시조가 되었다. 차무일의 33세손 차승색(車承穡)은 애장왕을 시해하고 왕위를 찬탈한 헌덕왕의 암살을 시도하다가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