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금동 2리에 있는 수령 500~950년의 은행나무. 은행나무는 원산지가 중국으로 보통 높이 5~10m까지 자라며 암나무와 수나무가 각각 따로 있는 교목이다. 나무껍질은 회색 또는 회갈색으로 두터운 코르크질이 생겨 세로로 깊게 갈라진다. 잎은 전체적으로 부채를 펴 놓은 모양인데, 하나의 맥이 2개씩 갈라진다. 잎은 긴 가지에는 어긋나고, 짧은 가지에는 3~5장씩...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금동리에 있는 효자 김기병(金基炳)의 정려. 김기병의 본관은 안산이다. 1879년(고종 16)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금동리에서 김흥섭(金興燮)의 아들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천성이 온후하고 효심이 지극하여 부모님과 웃어른을 지성으로 봉양하였다. 17세 되던 해 모친이 병석에 눕게 되자 온갖 정성으로 봉향하여 출천지효(出天之孝)라고 칭찬이 자자하였다. 김기병 효자...
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잣을 따면서 부르는 노동요. 「잣 따는 소리」는 잣을 많이 생산하는 신북면에서 잣을 딸 때에 불리는 농업 노동요이다. 이때 불리는 「올라간다」 곡은 이 지역의 특색 있는 나무꾼 소리[올라간다-이요/ 올라하 가네/ 어덜떨 거리고/ 나 올라가노라]를 원용한 것이다. 「올라간다」는 가사의 나무꾼 소리 내지 풀나무 깎는 소리는 연천군 미산면 「울어리 소리」와 고흥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