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에서 양주시 양주동의 경계에 있는 고개 경기도 양주시 백석말로 넘어가는 고개이자 흰 돌이 많다고 하여 백석이 고개로 불렀다. 또는 회암사 신도들이 시주를 하려고 백 석이나 되는 곡식을 지고 넘었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도 전한다. 백석 고개, 백석현(白石峴)이라고도 한다. 백석이 고개는 현재 고개의 기능은 상실했으며, 축석령~백석이 고개~덕고개 등...
조선 전기 기화가 포천의 운악산을 유람하며 지은 칠언 절구의 한시. 「유운악산(遊雲岳山)」은 조선 전기의 승려 함허(涵虛) 기화(己和)[1376~1433]가 포천현에서 동쪽으로 12㎞ 정도 떨어진 지점의 운악산(雲岳山)을 유람하며 지은 한시이다. 기화는 법호가 득통(得通)이고, 당호(堂號)는 함허이며, 자는 수이(守伊)이다. 속성(俗姓)은 유(劉)이며, 충주 출생이다. 21세에 관...
경기도 포천시 선단동과 양주시 회암동 사이에 있는 고개. 천보산 기슭에는 신라 때부터 있던 대사찰인 회암사가 있었는데, 회암 고개라는 지명은 이 절의 이름과 관련해 붙은 것으로 여겨진다. 회암 고개의 다른 이름으로 호얌 고개가 있는데, 이 지명은 인근에 있던 호얌사라는 절 때문에 붙은 것이라 전한다. 호얌사는 아마도 회암사의 변형이라 여겨진다. 전승에 따르면 이 호얌사는 절에 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