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호는 근곡(槿谷). 아버지는 박형순(朴馨淳)이다. 박동완(朴東完)[1885~1941]은 1885년 12월 27일 포천에서 민족의식이 강한 박형순의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비교적 여유 있는 가정에서 자라 다섯 살 때부터 독선생을 두고 한문을 배웠으며 열세 살 때 포천의 명문가 현석윤의 딸 현마리아와 혼인하였다. 1901년 서울로 이주하여 종...
경기도 포천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종교. 한국의 신종교는 서세 동점과 일제 침략, 그리고 해방 이후 근대화 및 산업화의 격동기에 출현하였다. 종교적인 성격과 함께 사회적 모순과 부조리를 고발하는 사회 운동의 성격을 보였다. 유사 종교, 사이비 종교, 신흥 종교 등으로 불리며 폄하되기도 했지만, 경멸적이고 이탈적인 의미 때문에 보다 중립적이고 객관성을 띤 신종교라는 용어가 일반적으...
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천도교 계열의 종교. 청림교(靑林敎)는 동학 혁명 후 남정(南正)이 창시한 종교이다. 남정은 본래 최제우(崔濟愚) 밑에서 동학을 배운 서울 출신의 양반이었는데, 동학 농민 운동 이후 따로 청림교를 세워 서울을 중심으로 비밀리에 포교 활동을 하였다. 교의 의식은 천도교나 시천교와 유사했으며 교리로는 새로운 지혜와 바른 생각을 발휘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