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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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양문리에 있는 조선 후기 종실이자 서화가 낭선군 이우의 묘와 신도비. 낭선군(朗善君) 이우(李俁)[1637~1693]의 자는 석경(碩卿)이고, 호는 관란정(觀瀾亭)이며, 본관은 전주(全州)이다. 아버지는 선조의 12남인 인흥군(仁興君) 이영(李瑛)이고, 어머니는 중종의 부마 여성위(礪城尉) 송인(宋寅)의 현손녀이자 군수(郡守) 송희업(宋熙業)의 딸인 여산 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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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지역에 있던 소년 계몽 운동 단체. 소년회(少年會)는 1919년 봄 이후로 서울·안변(安邊)·진주(晋州) 등 전국 각지에서 조직된 소년 운동 단체이다.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도 1930년 9월 2일 군내면 유교리 평촌에 있는 명신 학원(明新學院)을 중심으로 명신 소년회가 조직되었다. 명신 소년회는 소년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와 함께 경기도 포천 지역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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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5년 간행된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인 이항복의 시문집. 이항복(李恒福)[1556~1618]은 조선 중기와 후기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이다. 본관은 경주, 자는 자상(子常), 호는 필운(弼雲)·백사(白沙)이다. 참찬 이몽량(李夢亮)의 아들이고, 권율(權慄)의 사위이다. 1580년 알성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문원 부정자·예문관 검열을 지내고, 선조가 『강목(綱目)』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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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장숙(長叔), 호는 계안와(計安窩). 아버지는 숙종대 어영대장과 우참찬을 지낸 윤이제(尹以濟)이다. 윤기경(尹基慶)[1669~1726]은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용정리에서 태어났다. 1693년(숙종 19) 진사시에 합격하고, 1699년(숙종 25) 문과에 급제한 후 진주 목사를 지냈는데, 항상 청렴하고 성실하게 다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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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조임도가 칠원에서 관직을 마친 이후립이 포천으로 돌아오자 지은 칠언 절구의 한시. 「칠원이후립 파관귀포천(漆原李侯岦罷官歸抱川)」은 조선 후기의 문신 간송(澗松) 조임도(趙任道)[1585~1664]가 칠원(漆原)에서 이후립(李侯岦)이 관직을 마치고 포천으로 귀향하자 이를 기리며 지은 한시이다. 조임도의 자(字)는 덕용(德勇), 호(號)는 간송, 초자(初字)는 치원(致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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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강백년이 포천으로 가는 도중에 이동언을 생각하며 지은 칠언 절구의 한시. 「포천도중억이형(抱川途中憶李兄)」은 조선 후기의 문신 설봉(雪峯) 강백년(姜栢年)[1603~1681]이 포천으로 가는 길에 이동언(李東彥) 형을 생각하며 지은 한시이다. 강백년은 자가 숙구(叔久)이고, 호는 한계(閑溪), 청월헌(聽月軒), 설봉 등이며, 본관은 진주(晉州), 시호는 문정(文貞)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