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리
-
경기도 포천지역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무덤. 고인돌은 거대한 돌을 괴어 만든 선사 시대의 거석(巨石) 건조물이다. 청동기 시대를 대표하는 무덤으로, 한반도 전역에서 발견된다. 고인돌은 형태에 따라 탁자식(卓子識)·기반식(基盤式)·개석식(蓋石式)으로 구분하곤 한다. 탁자식은 무덤방을 지상에 조성하는 방식이다. 네 개의 굄돌[고임돌] 위에 커다란 덮개돌을 얹은 형태로, 주로 한반도 북...
-
경기도 포천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풍속(風俗)·풍광(風光)·사적(史蹟) 등을 둘러보는 활동. 포천은 동쪽으로 국망봉, 백운산, 청계산 등과 접하고, 서쪽으로 천보 산맥이 남북으로 뻗어있는 산으로 둘러싸인 지형이다. 또한 영평천이 백운산에서 출원해 동쪽으로 흐르고, 한탄강이 관인면·영북면을 거쳐 합류해 임진강의 상류를 흐르는 천혜의 관광지로 예전부터 널리 알려졌다. 서울과 가깝고 관...
-
김수로를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김해 김씨 시조 김수로(金首露)에 관한 설화는 『삼국유사(三國遺事)』 「가락국기(駕洛國記)」에 다음과 같이 실려 있다. “서기 42년 3월 가락국의 아도(我刀)·오도(五刀)·피도(彼刀)·여도(汝刀)·오천(五天)·신귀(神鬼)·유수(留水)·유천(留天)·신천(神天) 등 아홉 촌장이 구지봉 산정에 모여 나라를 통솔할 군장(君長)을 얻기 위...
-
조선 후기 포천 지역에 있었던 지방 행정 구역. 동면(東面)은 조선 영조 이후 재편된 영평현의 방리(坊里) 체계를 구성하고 있던 행정 구역이다. 동면은 『여지도서(輿地圖書)』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이후 설치되었다가 『대동지지(大東地志)』 편찬[1864] 이전에 다시 일동면과 이동면으로 분화된 것으로 보인다. 『대동지지』에서는 일동면의 범위를 “처음이 15리, 끝이 30리”이며 이동...
-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사직리는 일동면이 관할하는 6개 법정리 중 하나이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사당리와 수입리의 각 일부를 합쳐 사직리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생긴 이름이다. 사당리는 마을에 사당이 있어 사당말, 사당리로 불렀으며, 수입리는 일동천과 영평천이 모두 들어오는 곳에 있는 마을이란 뜻이다. 조선 시대에는 영평현 동면 소속이었다가 조선 후기 동면이...
-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수입리는 일동면이 관할하는 6개 법정리 중 하나로, 일동 사이판과 용암천 등 온천이 발달해 있다. 수입천과 영평천이 모두 들어오는 것만 보이고 나가는 것은 보이지 않으므로 수입리라 부르게 되었다. 1912년 행정 구역은 영평군 일동면 수입리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수입리를 분할하여 일동면 화대리와 사직리로 일부씩 넘겨주고 일동면...
-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광덕산에서 발원하여 일동면·영중면·창수면을 거쳐 한탄강에 합류하는 하천. 영평군은 1914년 포천군과 최종적으로 통합하기 전 현재 포천시의 북부 지역을 관할하던 행정 구역으로, 영평천은 영평군의 이동면·일동면·영중면·창수면을 가로질러 흐르는 주요 하천이었다. 영평천은 지역의 명칭을 따서 붙여졌다. 영평천은 옛 영평 지역의 치소가 있던 영송리 일대를 지나...
-
경기도 포천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일동면은 포천시에 소속된 11개 면 가운데 하나로 법정리 6개[길명리·기산리·사직리·유동리·화대리·수입리]를 관할하고 있다. 면 소재지는 기산리이다. 조선 시대 영평현에 소속되어 동면(東面)이라 부르던 곳인데, 영평현 동쪽에 있다 하여 동면이라 부르다가 둘로 나누어 남쪽은 일동면, 북쪽은 이동면으로 부르게 되었다. 1895년(고종 32) 영평현이...
-
경기도 북부에 위치한 도농 복합 도시. 포천은 본래 고구려의 마홀군(馬忽郡)으로서 757년(경덕왕 16)에 견성군(堅城郡)으로, 고려 초기에 포주(抱州)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1423년(태종 13)에 지방 군현제 정비와 함께 포천으로 고쳐지면서 현이 되었다. 1895년(고종 32)에 포천군이 되었으며, 2003년에 도농 복합 시로 승격하였다. 행정 구역은 14개 읍·면·동[1읍, 1...
-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대리는 일동면이 관할하는 6개 법정리 중 하나이다. 역마를 먹이던 곳이라고 하여 수터, 쉿터 또는 수대, 화대, 수기, 휴기라 하였다. 또한 연꽃이 물에 떠 있는 형상의 명당자리가 있어, 꽃이 있는 장소나 터라는 의미로 화대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유래도 전한다. 1912년 행정 구역은 영평군 일동면 화대리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