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 5월 8일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양문리에서 일어난 미군과 소련군 간의 총격 사건. 1945년 9월 2일 맥아더 사령관이 전후 처리를 위한 ‘미국 육군 태평양 지역 총사령부 일반 명령 제1호’를 포고하였다. 이에 한반도에 있는 일본군에게 명령이 하달되었다. 즉 38°선 이남에서는 맥아더 사령관에게, 이북에서는 소련 극동군 총사령관에게 항복하라는 것이었다. 이후 남북한에 미...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양문리에 있는 북위 38도선을 표시하는 표지석. 포천 38도선 표지석은 한반도의 남북을 가르는 북위 38도선을 표시하는 표지석이다. 민족의 비극인 분단을 상징하고 평화 통일을 기리기 위해 설치한 조형물로 보통 커다란 자연석을 받침대 위에 세워놓은 형태이다. 자연석에는 3·8선이라 쓰고 영어로 ‘THE 38th PARALLEL’이라고 함께 적은 표지석도 있다....
경기도 북부에 위치한 도농 복합 도시. 포천은 본래 고구려의 마홀군(馬忽郡)으로서 757년(경덕왕 16)에 견성군(堅城郡)으로, 고려 초기에 포주(抱州)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1423년(태종 13)에 지방 군현제 정비와 함께 포천으로 고쳐지면서 현이 되었다. 1895년(고종 32)에 포천군이 되었으며, 2003년에 도농 복합 시로 승격하였다. 행정 구역은 14개 읍·면·동[1읍,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