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사람이나 차들이 다니는 비교적 넓고 큰 길. 경기도 포천시는 예부터 동북 지방[함경도]으로 통하는 대로였다. 또한 조선 태조 이성계의 발상지인 동북 지방의 대통로이기도 하여 이성계가 함흥을 왕래할 때 얽혀진 여러 가지 일화가 포천시 곳곳에 많이 남아 있다고 한다. 2012년 현재 경기도 포천시에는 총 603.10㎞의 도로가 건설되어 포천시의 혈관과 같은 교통...
경기도 포천지역에 나타나는 땅과 하천의 형태. 포천 지역은 마식령산맥과 광주산맥 사이에 발달한 추가령 구조곡 선상에 있는 분지이다. 경기도 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차별적인 풍화와 침식을 받아 만들어진 전형적인 침식 분지이다. 포천 지역의 중심부는 북북동-남남서 방향으로 포천 단층대가 관통하고 있는데, 이곳은 기반암 파쇄대로서 하곡의 형성이 용이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이곳에는...
19세기 서세동점(西勢東漸)[서양 세력이 차차 동쪽으로 옮김]의 위기가 닥치자 정통 주자학(朱子學)을 공부한 지식인들은 위정척사 운동으로 이에 맞섰다. 위정척사 운동은 반침략·반외세의 정치사상으로서, 성리학적 세계관과 지배 체제를 강화하여 일본과 서구 열강의 침략에 대응하는 하나의 방식이었다. 당시 이를 주도하였던 대표적인 조직이 화서 학파였다. 화서 학파는 경기도 양근에서 이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