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를 포함한 경기도 동부와 북동부의 산지를 포함하는 산맥. 경기도 동부[포천시, 가평군, 양주시 일대]와 북동부의 험준한 산지가 포함된 광주산맥은 태백산맥의 철령(鐵嶺) 부근에서 갈라져 서울 근처에 달한다. 광주산맥은 태백산맥의 금강산(金剛山) 부근에서 시작하여 남서 방향으로 서울 부근까지 이르는 산맥으로, 북서쪽은 추가령 구조곡(楸哥嶺構造谷), 남동쪽은 북한강(北漢江)...
경기도 포천지역에 나타나는 땅과 하천의 형태. 포천 지역은 마식령산맥과 광주산맥 사이에 발달한 추가령 구조곡 선상에 있는 분지이다. 경기도 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차별적인 풍화와 침식을 받아 만들어진 전형적인 침식 분지이다. 포천 지역의 중심부는 북북동-남남서 방향으로 포천 단층대가 관통하고 있는데, 이곳은 기반암 파쇄대로서 하곡의 형성이 용이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이곳에는...
경기도 포천지역이 속해 있는 서울과 원산을 연결하는 거대한 곡지. 추가령곡 또는 추가령 열곡, 추가령 구조곡이라 함은 함경남도 안변군과 강원도 평강군의 경계에 위치한 추가령을 중심으로 남서 방향으로 뻗어 내린 약 180㎞에 달하는 좁고 낮은 긴 골짜기를 말한다. 지질적으로나 지형적으로 남과 북을 나누는 경계가 되는 중요한 곡 지형이다. 과거에는 이 열곡이 단층 작용에 의해 형성된...
강원도 평강군 현내면 상원리에서 발원하여 강원도 철원군, 경기도 포천시, 연천군을 지나 임진강에 합류하는 하천. 한탄강의 명칭 유래와 관련된 전설로는 ‘궁예(弓裔)가 왕건에 쫓겨 도망치다 이곳에서 자신의 처지를 한탄했다’고 해서 한탄강이 되었다는 설과 6·25 전쟁 때 피난을 가다가 한탄강을 만나 건너지 못하고 한탄했다고 해서 한탄강이라고 불렀다는 구전이 있다. 그러나 문헌상 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