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덕둔리에서 발원하여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를 거쳐 한탄강에 합류하는 하천. 국사봉[547m]의 엄준한 산악 지형 내를 흐르는 하천이라는 의미에서 산내천(山內川)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산내천은 포천시 신북면 덕둔리와 동두천시의 경계를 이루는 국사봉에서 발원하여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를 거쳐 한탄강으로 들어간다. 산내천에 ‘열두 개울’이라 불리는 지명이 있는데...
한반도의 중심에 위치한 포천 지역의 선사 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역사 개관. 포천 지역은 한탄강을 따라 서북 지역 또는 한강 하류 지역과 연결되고, 추가령 지구대를 따라 동북쪽으로 주민의 이동로가 펼쳐져 있다. 사방으로 교차적인 위치에 있어서 문화적인 교류가 많았다는 것이 선사 시대의 문화상에서도 관찰되고 있다. 포천의 선사 문화는 한강의 상류 지역과 서해의 도서 지역, 동해안의 선사...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과 연천군 청산면에 걸쳐 있는 산. 소요산·왕방산·국사봉·계류산 등의 가운데 위치해 있다고 하여 과거에는 ‘산골 중의 산골’이라는 뜻으로 ‘산안[山內]’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종현’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조선 시대의 지리지나 고지도에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오래전부터 불려왔음을 알 수 있다. 종현산 기슭에는 삼정골이라는 마을이 있는데,...
1967년 9월 5일 북한 간첩이 경기도 포천군 청산면 초성리 초성리역 부근 철로를 폭파시킨 사건. 1967년 9월 5일 밤 10시 5분경, 서울 발 신탄리 행 311열차가 경기도 포천군 청산면 초성리 경원선 초성리역을 500m 남겨 두고 선로가 폭파되면서 탈선하였다. 당시 열차 기관사는 사고 지점 30m 전방에서 폭음과 함께 빨간 불꽃이 튀는 것을 발견하고 급정거하였지만, 시속...
경기도 북부에 위치한 도농 복합 도시. 포천은 본래 고구려의 마홀군(馬忽郡)으로서 757년(경덕왕 16)에 견성군(堅城郡)으로, 고려 초기에 포주(抱州)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1423년(태종 13)에 지방 군현제 정비와 함께 포천으로 고쳐지면서 현이 되었다. 1895년(고종 32)에 포천군이 되었으며, 2003년에 도농 복합 시로 승격하였다. 행정 구역은 14개 읍·면·동[1읍,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