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응명(應明). 고려 시대 대학자 이제현(李齊賢)의 후손으로 공조 참판 이연손(李延孫)의 4세손이다. 아버지는 진사 이예신(李禮臣)이며, 아들은 선조 대의 명신 이항복(李恒福)이다. 이몽량(李夢亮)[1499~1564]은 1522년(중종 17) 생원시와 진사시에 모두 합격하였고, 1528년(중종 23) 형 이몽윤(李夢尹)과 함께...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금현리에 있는 조선 전기 시림 부원군 이몽량의 묘와 신도비. 이몽량(李夢亮)[1499~1564]은 본관이 경주(慶州)이며, 자는 응명(應明)이다. 1522년(중종 17) 생원·진사시에 급제하였고, 1528년 명경시(明經試)에 급제하여 예문관 검열에 제수되었다. 그 후 동지중추부사·한성부 판윤을 거쳐 우참찬에 이르렀다. 부인이 둘인데 첫째 부인 함평 이씨(咸平李...
경기도 포천지역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문신. 본관은 풍양(豊壤). 자는 경범(景範). 아버지는 조원영(趙原永)이고 외할아버지는 한용구(韓用龜)이다. 풍은 부원군(豊恩府院君) 조만영(趙萬永)의 종질이다. 조병준(趙秉駿)[1814~1858]은 지금의 서울시 종로구 재동에서 출생하였다. 1841년(헌종 7) 생원시에 합격하여 성균관에서 수학하면서 부(賦) 수위를 차지하여 직부전시(直赴...
19세기 서세동점(西勢東漸)[서양 세력이 차차 동쪽으로 옮김]의 위기가 닥치자 정통 주자학(朱子學)을 공부한 지식인들은 위정척사 운동으로 이에 맞섰다. 위정척사 운동은 반침략·반외세의 정치사상으로서, 성리학적 세계관과 지배 체제를 강화하여 일본과 서구 열강의 침략에 대응하는 하나의 방식이었다. 당시 이를 주도하였던 대표적인 조직이 화서 학파였다. 화서 학파는 경기도 양근에서 이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