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무봉리에 있는 유응부(兪應孚)와 이어(李王+於), 양치(楊治)를 배향하기 위해 설치한 조선 후기 제단. 1746년(영조 22) 사육신 중의 한 명인 유응부의 제단을 설치하면서 충목단으로 불렸다. 흥선 대원군에 의해서 훼철되었으며, 훼철된 뒤에는 당시의 오위장 손형수(孫瀅洙)가 이 자리에 자신의 선대 묘역을 조성하였다. 이에 포천 유림들이 분격하여 1873년(고...
1890년 김평묵이 경기도 포천에 있는 유응부의 유허비각 중건을 기념하여 지은 기문. 「충목유공 유허비각 중건기(忠穆兪公遺墟碑閣重建記)」는 1890년(고종 27) 포천 출신의 유학자인 중암(重庵) 김평묵(金平黙)[1819~1891]이 사육신(死六臣)의 한 명으로 분류되는 유응부(兪應孚)[?~1456]의 유허비를 중건한 사실을 기록한 기문(記文)이다. 유허비각의 중건은 유응부의 후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