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지역에서 근심이 없는 집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무수당」은 아들 열둘과 딸 하나를 둔 백남수가 자식들을 잘 키워서 재산을 나누어 주고 일 년 열두 달을 자식들 집을 돌아가면서 걱정 없이 지냈다는 지혜담인데, 여기에 어사 박문수(朴文秀)[1691~1756] 이야기와 권력을 가진 임금이 백남수를 시험하는 이야기, 며느리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나는 이야...
경기도 포천지역에서 키 장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키 장수 부부」는 착한 키 장수 부부가 귀신의 이야기를 엿듣고, 아이의 화상을 치료해 주어 함께 행복하게 살았다는 우행담이다. 2000년 이근영·이병찬 등이 엮고 포천 문화원에서 간행한 『포천의 설화』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1995년 10월 이병찬이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내촌 1리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박수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