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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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 한탄강 주변에 있는 명승지. 조선 시대 포천 화적연(禾積淵)은 기우제를 지내는 제단으로 알려져 있었다. 『여지도서(輿地圖書)』 경기도 영평현조에는 기우제단(祈雨祭壇) 두 곳으로 화적연과 백운산(白雲山)이 나온다. 또한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도 기우제를 지냈다는 기사를 종종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예로부터 시인 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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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이덕수가 포천으로 가는 길에 지은 칠언 율시의 한시. 「포천도중(抱川道中)」은 조선 후기의 문신 서당(西堂) 이덕수(李德壽)[1673~1744]가 포천으로 가는 도중에 지은 한시이다. 이덕수는 자를 인로(仁老), 호는 서당, 벽계(蘗溪)라 했다. 본관은 전의(全義)이고, 시호는 문정(文貞)으로, 박세당(朴世堂)[1629~1703]의 문인이다. 1696년(숙종 22) 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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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일대에 있는 백로주, 선유담, 와룡암, 창옥병, 청학동, 금수정, 낙귀정지, 화적연 등 여덟 곳의 절경을 일컫는 말. 경기도 포천시의 한탄강 주변은 조선 시대 영평현(永平縣) 지역으로, 이 지역은 풍광이 뛰어나 시인과 문사들이 시와 글을 많이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이들 지역 중 특히 아름답고 유서 깊은 곳 여덟 곳을 일컬어 영평 8경이라 부르고 있다. ‘영평’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