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지역에서 말과 기억에 의존하여 전해 내려오는 문학. 구비 전승이란 말로 된 문학을 총칭한다. 말로 창작되고 전승되기 때문에 전승 과정에서 계속 변하며, 그 변화의 누적으로 개별 작품이 존재하게 된다. 구비 전승의 주요 장르로는 말(설화, 속담, 수수께끼 등)과 노래(민요, 판소리 등), 행위(민속극, 연희, 마을 제의 등) 등을 들 수 있다. 포천 지역에는 신화 자료나...
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장례를 치르면서 부르는 의식요. 「상부 소리」는 상갓집에서 장례 전날 밤 상주를 위로하기 위하여 마당에서 빈 상여를 메고 서서 부르는 상례 의식요이다. 「상부 소리」 중에서 방에서 널을 내올 때의 「액막음 소리」는 없고, 바가지를 깨고 나가는 풍습은 있다. 「조상맞이」는 희요(稀謠)에 속한다. 1995년 4월 27일 민요학자인 이소라가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