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지역에서 거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착한 거지 소년」은 마음씨 착한 거지 소년이 벽장문을 열어 보지 않았기 때문에 부자의 양자로 선택되어 행복하게 살았다는 우행담이다. 1984년 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포천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2000년 이근영·이병찬 등이 엮고 포천 문화원에서 간행한 『포천의 설화』에도 전재되어 있다. 어느 마을에 부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