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유학자 김평묵이 포천의 금수정과 창옥병을 소재로 하여 지은 칠언 율시의 한시. 「관영평금수정지창옥병(觀永平金水亭至蒼玉屛)」[영평의 금수정을 보고 창옥병에 이르러서]은 포천 출신의 유학자(儒學者) 중암(重庵) 김평묵(金平黙)[1819~1891]이 영평 8경 가운데 두 곳인 금수정(金水亭)과 창옥병(蒼玉屛)을 보고 지은 한시이다. 「관영평금수정지창옥병」은 『중암집(重菴集)』...
19세기 서세동점(西勢東漸)[서양 세력이 차차 동쪽으로 옮김]의 위기가 닥치자 정통 주자학(朱子學)을 공부한 지식인들은 위정척사 운동으로 이에 맞섰다. 위정척사 운동은 반침략·반외세의 정치사상으로서, 성리학적 세계관과 지배 체제를 강화하여 일본과 서구 열강의 침략에 대응하는 하나의 방식이었다. 당시 이를 주도하였던 대표적인 조직이 화서 학파였다. 화서 학파는 경기도 양근에서 이항로...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유학자 김평묵이 조상의의 처 함평 이씨의 효행으로 받은 정려에 대하여 지은 기. 「효부 함평 이씨 정려기」는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유학자 중암(重菴) 김평묵(金平黙)[1819~1891]이 1816년(순조 16) 조상의(趙尙義)의 처 함평 이씨의 효행(孝行)에 나라에서 내린 정려(旌閭)에 대하여 지은 기(記)이다. 효부 함평 이씨의 효행은 포천의 유학(幼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