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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발금성현포천 제질등사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001926
한자 早發金城縣抱川諸姪等辭歸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경기도 포천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정흥모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556년 - 「조발금성현포천 제질등사귀」 저자 이항복 출생
저자 몰년 시기/일시 1618년 - 「조발금성현포천 제질등사귀」 저자 이항복 사망
편찬|간행 시기/일시 1629년 - 「조발금성현포천 제질등사귀」를 수록한 『백사집』 간행
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1618년 1월 15일연표보기 - 이항복 「조발금성현포천 제질등사귀」 창작 시작
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1618년 1월 16일연표보기 - 이항복 「조발금성현포천 제질등사귀」 창작 종료
배경 지역 이항복 선생 묘 -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 산4-2
성격 한시
작가 이항복

[정의]

1618년 이항복이 북청으로 유배를 가는 길에 포천 조카들의 배웅을 받고 이별하면서 지은 오언 절구의 한시.

[개설]

「조발금성현포천 제질등사귀(早發金城縣抱川諸姪等辭歸)」는 1618년(광해군 10) 1월 15일에서 1월 16일 사이 백사(白沙)·오성(鰲城) 이항복(李恒福)[1556~1618]이 당시 인목대비 폐위론에 반대하자 광해군의 노여움을 사 함경도 북청(北靑)으로 유배를 가는 도중에, 향리(鄕里)인 포천에서 머물고 아침 일찍 금성현(金城縣)[지금의 김화]으로 출발할 때 조카들이 배웅을 마치고 돌아가자 슬픔에 잠겨 지은 한시이다. 「조발금성현포천 제질등사귀」이항복의 문집 『백사집(白沙集)』 권(卷) 1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달사유천지(達士遺天地)[통달한 선비는 천지도 잊는 것인데]

여하의참연(如何意慘然)[어이하여 뜻이 이렇게도 슬픈고]

비무일국루(非無一掬淚)[한 움큼 눈물이 없는 건 아니나]

치쇄별리연(恥灑別離筵)[이별의 자리에 뿌리기가 부끄럽네]

이항복 자신은 통달한 선비로서 하늘과 땅도 잊을 만한 사람인데, 다시 경주 이씨 이항복 가문의 세거지인 포천으로 언제 돌아올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슬픔에 젖어 애써 눈물을 참는 모습이 그려진다.

[의의와 평가]

「조발금성현포천 제질등사귀」는 포천의 인물인 이항복이 유배 가는 도중에 배웅을 나왔던 조카들과 작별 인사를 하고 헤어지자 서러운 마음을 애써 자제하며 지은 시이다. 이항복은 결국 북청으로 유배를 가서 사망하였다. 「조발금성현포천 제질등사귀」는 파란만장했던 생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항복의 회한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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