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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001870
한자 金水亭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경기도 포천시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정흥모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517년 - 「금수정」 저자 양사언 출생
저자 몰년 시기/일시 1584년 - 「금수정」 저자 양사언 사망
편찬|간행 시기/일시 1626년 - 「금수정」을 수록한 『봉래시집』 간행
배경 지역 금수정 -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오가리 546
배경 지역 양사언 선생 묘 -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길명리 산193
성격 한시
작가 양사언

[정의]

조선 전기 포천 출신의 문인 양사언금수정을 소재로 지은 오언 절구의 한시.

[개설]

「금수정金水亭」은 포천 출신의 문인 봉래(蓬萊) 양사언(楊士彦)[1517~1584]이 금수정을 보고 느낀 정취를 적은 한시이다. 금수정은 현재의 장소에 김명리가 우두정(牛頭亭)이라는 정자를 지었는데, 얼마 후 이 정자를 양사언에게 주었고 양사언은 정자 이름을 현재의 금수정으로 고쳤다고 한다. 정자 현판의 글씨는 양사언이 직접 쓴 것이다. 금수정 주위에는 양사언의 글씨로 “경도(瓊島)”라고 각자(刻字)되어 있는 바위가 있어 양사언금수정의 친연성을 가늠하게 한다. 금수정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오가리 546번지에 있으며, 1986년 4월 포천 향토 유적 제17호로 지정되었다. 양사언 선생 묘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길명리 산193번지에 있다.

「금수정」『봉래시집(蓬萊詩集)』 권(卷) 1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단염청풍지(丹染靑渢枝)[붉은 단풍 푸른 나뭇가지에 들고]

천향낙계자(天香落桂子)[천향은 계수나무 열매에 떨어지는데]

불견면중인(不見眠中人)[눈 앞에 사람도 보이지 않으며]

공여석상자(空餘石上字)[부질없이 돌 위에 글씨만 남기네]

[의의와 평가]

성호(星湖) 이익(李瀷)[1681~1763]은 『성호사설(星湖僿說)』「시문문(詩文門)」에서 “사람들은 그의 글씨가 진속(塵俗)을 벗어난 줄만 알고, 그의 시가 세상 사람의 말이 아니라는 것은 알지 못한다.”라고 하고 양사언의 「제발연반석상(題鉢淵磐石上)」을 들어 칭송하였다. 이 시에 대해서는 허균(許筠)[1569~1618]도 “선표발속(仙標拔俗)”이라는 평을 한 바 있다. 또한 「증최고죽(贈崔孤竹)」이라는 시는 널리 인구에 회자되었다고 하며, 「장항령(獐項嶺)」이라는 시는 「동문선(東文選)」에 수록되어 있다. 양사언의 한시는 이러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오늘날까지도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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