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0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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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巨文島貝塚 |
영어의미역 | Shell Mound of Geomundo Island |
이칭/별칭 | 거문도 패총,거문도 조개무지,거문도 조개무덤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서도리 장촌마을 |
시대 | 선사/석기 |
집필자 | 이동희 |
성격 | 조개더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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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서도리 장촌마을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서도리 장촌마을에 있는 신석기시대 조개더미.
[개설]
조개더미란 수렵·어로·채집으로 생계를 유지해온 선사시대의 인류가 식료로 채집한 조개를 먹은 뒤 버린 껍질이 쌓여 이루어진 퇴적층 유적으로 패총(貝塚)이라고도 한다. 조개더미 안에는 조개 껍질 외에도 당시의 인류가 잡아먹은 동물이나 물고기의 뼈, 실생활에 사용되다가 버려진 토기·석기·골각기들, 일상생활에서 남겨진 재 등도 버려져 있어 쓰레기장으로 불리기도 한다.
[위치]
거문도 거문리에서 서도리로 향하는 배를 타고 북쪽으로 약 10분 정도 가면 서도리의 끝 마을인 장촌마을의 선착장에 이른다. 이 선착장에서 동쪽으로 해안가를 따라 약 200m 떨어진 지점에 신성슈퍼마켓이 있다. 이 가게의 뒤편에는 주민 박철현 소유의 밭이 있다. 이 밭에 패각들이 흩어져 있다.
[형태]
유적의 범위는 약 15×10m이다. 패각층의 두께는 약 110㎝이며, 단면에 보이는 층위는 4층으로 구분된다. 표토층은 경작토로 두께는 20㎝이다. Ⅰ층은 패각층으로 두께는 30㎝이다. Ⅱ층은 흑갈색 가는 사질층으로 융기문(隆起文) 토기와 패각이 소량 섞여 있으며 두께는 약 30㎝이다. Ⅲ층은 황갈색 가는 사질층으로 유물은 출토되지 않았고, 천석이 포함되어 있으며, 두께는 30㎝이다.
[출토유물]
유물은 패각층 단면에서 신석기시대의 융기문토기편과 압인문토기편(押引文土器片) 외에 결합식 낚시와 고정식 작살이 출토되었다.
[의의와 평가]
출토유물로 보면 거문도에는 이른 시기부터 사람들이 거주하기 시작하여 신석기시대 전기와 중기까지 계속해서 사람들이 거주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거문도 조개더미 사람들은 결합식 낚시와 고정식 작살을 이용하여 활발한 외양성 어로 활동을 하였다. 특히, 자루에 묶어서 사용하는 고정식 작살의 출토 예는 한반도보다는 일본 대마도의 경우와 유사한 점으로 미루어 양 지역간의 교류도 추정해볼 수 있다.